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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무리한 요구를 하시네요....
게시물ID : menbung_35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長吉山
추천 : 13
조회수 : 119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8/11 2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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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홀아재징어한테


장가를 가라니요....

아니 10년전부터 안 간다고 선언을 했건만

잘 생각했다고 쿨머니의 표상이 되실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손주를 안겨달라니요ㅜ ㅜ

엄니 보시다시피 집 없고 차 없고 심지어 면허도 없고 

엄니랑 나랑 둘이 겨우 적당히 먹고 사는 처지에 처자식이라뇨

그리고 엄니

엄니한텐 차마 말씀 못 드리지만

몸 아프신 이른 일곱 노모 모시고

살아야허는 외아들한티 누가 와 주겄어요....

떡두꺼비를 닮든 빵개구리를 닮든 손주 하나 못 앵겨드려서 

말도 잘 안들어먹는 개객기 하나 데꼬 아들 출근하고 나면 하루종일 외로움 달래시는 거 왜 모르겄어요 죄송혀요.

근데 어쩌겄어요

안되는 건 안되는 거여요...ㅜ ㅜ
출처 엄니 한숨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못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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