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있지만 아직 일하는중이니깐 음습체
저번주 수요일이었나?
외근중에 동사무소에 볼일이 있어서 근처 아무 동사무소에 들름
시장안에 있는 동사무소라 주차가 힘들었지만
한군데 자리가 비어서 겨우 주차함
2,30분 후에 나와보니깐 내 앞에 소나타가 이중주차 되어 있음
날씨가 더웠지만 그냥 밀고 가잔 생각에 밀어보니 안밀림
다시 밀어보니 안밀림
전화하니 꺼져있음
바로 옆에 노점상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내차 바로 옆이 장애인 주차구역인데
모닝 아줌마가 매번 장애인차량에 주차를 해서
흰색소나타 차주분이 열받아서 주차하고 핸드폰 끄고 올라갔다고 함
알고 보니 소나타가 장애인차량이었음
1층은 민원인이 없어서 2층가니 데스크직원이 가서 직접 물어보라고 하길래
교육받는 강의실마다 들어가서 물어보니
어떤 아저씨가 자기차라고 하심
차를 빼달라고 말씀드리고 같이 내려오는데
매번 그 모닝이 장애인구역에 주차해서 너무 열받아 이번엔 안빼줄려고 했다고 하심
신고하시라니깐 동네사람이라서 못한다고 하심
그럼 제가 대신 해드릴까요? 물어보니
그래주면 고맙다고 하시길래
내려와서 사진 3장 찍고 신고...
오늘에서야 답변이 왔네요
소나타 차주분 다리도 불편하시던데
이제 주차 편하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