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짧게 요약해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혹시나 아시느분들 있나해서요.

몇년전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하시고,

아버지는 재혼하시면서 같이 사는 미친 아줌마가 저를 괴롭혀서, 시달리다가

결국 아버지 설득해서 집에서 쫓아냈어요.

어머니는 니가 아들이고 장손인데 아무것도 못 받고 쫓겨난게 믿을수 없다면서,

꼭 자기 권리를 찾으라구.

적어도 전세집이나 뭔가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기초를 주는게 옳지 않냐고 물어보십니다.

몇가지 사항을 드리면.

1. 아버지 직업상 연봉이 1억이상입니다.

2. 이혼시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구두(말)로 대학원 졸업, 아들 결혼 자금 (아파트마련) 등을 약속했으나,
   재혼과 동시에 아버지는 말을 바꾸셔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고 하셨어요.


저, 예전에 사실 오유에 비슷한 글을 남겼는데, 많은 분들이 도리어 저를 비난하시고 자기 힘으로
열심히 살아서 보여주라고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물론 그렇게는 하지만.

지금 제가 사는 위치가 사회생활하기 많이 힘든 곳이기도 하구,
자리를 제대로 못잡구 있는 실정이라..

어머니가 말하시는 '권리'를 제가 감히 받을 자격이 있을까요?
어머니는 그 독한 아줌마때문에 결국 저는 이제 완전히 '남'처럼 되어서 아무것도 못 받을거라고
지금이라도 아버지 만나서 관계를 유지라하라고 하시네요.

좋은 형님 누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