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한테 또 이소리 들었습니다 그래도 너는 하고싶은거 하니 행복하잖아..^^ 전 삐뚫어진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 정말 듣기 싫어요 제 삶을 살아오지 않았으면서 어찌 저리 단정할 수 있는지.. 나는 돈 안벌고 하고싶은거 한다는 죄책감에 밤에 우울해하며 질질짜고 실력이 안늘어나면 죄책감에 잠도못자고 본인은...본인도 하고싶은거 하고있고 부모님이 그거말고도 배울게 많으니 우리들이 돈 못벌기전에 배우고싶은거 다 배워라 라는 말까지 듣는데 도대체 뭐가 내가 더 행복하다는거지
그냥 넌 투정은 입밖에 내지마 넌 행복한거야 내 투정이나 들어 이런것 같아서 너무 불쾌해요...
나는요... 모두 다른사람이고 다른환경이지만... 본인이 체감하기엔 모두 많이 고통스럽고 괴로울거다 라고 이해하고 들어주려고 살아왔는데... 그들이 이런 제가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제 이야기는...제마음은...안보고 자기 이야기만 해요. 난 힘들겠다부터 생각하는데 그들은 행복한데 웬 투정? 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젠 마음을 닫아버릴 것 같아요
통해야 대화인데.. 일방적인...말 쓰레기통 같이 느껴져요 에휴
억지로 행복한척 하기엔 그들과 대화가 절대 통하지 않을테고 불행하다 하면 그들은 절 투정쟁이라 생각하겠죠..?? 대화하기 싫으네요 친구들을 만나기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