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넥슨게임캐시 10마넌이 결제되었습니다. ㅡ 다날... 일케 문자가 와서 아픈 와중에 깜놀하고 여기저기 확인을 했어요.
멘붕상태라 할매집에 가 있는 비글이에게 전화해서 게임캐시 질렀냐고 물어보니 역시 8세 비글 답게 게임캐시가 뭔지조차 모름..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본인폰은 휴대폰 결제가 안되게 설정해놨고 자기것도 그렇지 않냐고 물어서 정신이 아주 약간 돌아왔...
게다가 비글이 폰은 남편 명의라 소액결제라면 남편 폰으로 통보가 가는데 저한테 올일이 없음...
읭? 뭔가 이상해서 결제되었다는 번호로 전화하는 대신 다날과 넥슨에 문의하고 초록창에도 검색해봤더니...
신종피싱이더구만요.
문자받은 사람이 놀래서 전화하면 넥슨인척 받아서 취소해줄테니 인증번호 불러달라고 한다며...
ㅆㅂ... 인터공원에서 유출된 내정보 이딴식으로 팔린거니?
ㅡㅡㅡㅡㅡㅡㅡㅡ
암튼 이런 문자 오면 다들 조심 또 조심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