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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131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게해★
추천 : 1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25 05:22:54
니가 내친구라서 좋다
니가 여자친구가 있어서 좋다
내 남자가 되지 못해 좋다
니가 내 전남친친구인것이 싫다
니가 여자친구외엔 아무도 관심없는거 안다
내게도 친구로만 대하는 거 잘 안다
나도 너에게 욕심 안부리고
마주칠때만 인사하는 그런 친구로 있다
괜히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버릴까봐
카톡 문자 전화 아무것도 못한다
오늘 그러다 페북에 올라온 니사진 보고
괜히 기분이 이상하다
니얼굴은 언제봐도 미소가 지어진다
댓글은 여자친구가 달겠지
난 그냥 보고만 만다
아무도 사실 내마음 모를텐데
들킬지도 모른다 걱정한다
넌 여자가 있으니까
니가 여자친구랑 별로 사귀고 싶지 않다 그런말 ...
하지말아라... 너 그러고도 잘 사귀는 거 다안다
내가 꿈꿔왔던 내 이상형인 너
여자친구랑 별탈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가 탐이 나지 않게
넌 쌍커풀 없는 눈에 통통한 얼굴
통통한 몸에 키가 크진 않지만 튼튼해보여
노래를 부를때면 미성이 나오고
평소에는 따뜻한 목소리를 가졌지
여자친구외엔 단답으로 답하고
따뜻하게 대하지도 않는 너
하지만 모두가 너가 따뜻한 아이란걸 알지
축구를 할때에는 땀에 젖어 열심히인 너
너의 모든 모습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봤어
무리속에 난 내 맘을 숨길 수 있었지
내가 남친과 헤어지겠다 하였을 때
너만은 내게 한결같이 친구해주겠다 했어
널 알게 된지 사년이 되간다
군대를 다녀와도 한결같이 착하고 맑은 너
너처럼 좋은 남자를 찾지 못해
내가 어서 졸업을 해서 널 덜 만나고
덜 생각해야 할텐데
내년에도 학교를 다녀야 하는 것이 걱정이야.
너가 전남친 친구가 아니었다면.
너가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널 몰랐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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