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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이나 애인 친구 군대보내신분
게시물ID : military_7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내자큰아들
추천 : 0
조회수 : 4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9/24 22:03:19
오늘 제 하나뿐인 동생이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저랑 아홉살 차이나는 동생인데 . 막상 입대 시키고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아까 집에 돌아와 쪽팔리게도 눈물을 좀 흘렸네요. 매날 철 없이 사고만 치던 철부지가 진짜 남자가 되서 돌아오겠답니다. 어제 제주를 출발해서 부산에서 일박을하고 오늘 포항으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빠른지..저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이런 기분은 처음이네요 오늘 아침까지도 밝게 웃던 동생이 막상 도착하니 긴장된다더군요 .. 두달전 운명을 달리하신 아버지에게 자랑스런 해병대 부자가 되겠다며 입대한 동생이 자랑스럽기도하며 걱정도 됩니다.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기뻐하실꺼라 생각이 듭니다.오늘 입대하는 대한민국 모든 대한의 건아들과 앞으로 국방에 의무를 다하러 가시는 장병들...건강하게 군생활 하시기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 혁훈아. 열심히 남자답게 군생활 잘하고 휴가때 형이 맛있는거 많이 사줄께 화이팅해라.! 사랑하는 형이. Posted @ 오유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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