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태가 좀 이상합니다.
정상적일 때의 저와 자아를 상실했을 때의 저.
정상일때를 A, 상실 상태를 B라 하겠습니다.
평상시에는 다른 사람들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어떤 행위나 이야기를 할 때에 깊이 생각을 하고 행위를 하거나 이야기를 하진 않잖아요?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준다던가 하는 상황을 제외 하고는요.
예를 들어서 일상 생활을 할 때에 따로 생각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행동들이 일어나고 누군가가 말을 걸면 자연스레 대답이 나오잖아요?
정상적일때는 전 그게 됩니다.
그럴때의 전 과묵하고 생각이 깊은 저 입니다.
하지만 B 상태로 들어서면 이야기가 달라 집니다.
모든 상황에서 못할것 같다 라는 억악감이 마구잡이로 들어옵니다.
무기력과는 다릅니다. 엄청난 억악감이 절 붙잡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그런 상태 ...
이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왜 이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단, A상태에서 B상태로 넘어갈때에는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나는 자아를 상실해간다 라고 말을 하지만 그건 틀린 말이겠지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울증 약도 먹어봤고 한약도 먹어 봤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댓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