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이정희 의원을 참 좋아라 했습니다.
강직한 이미지와 정말 시민을 대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요..
지금은 싫어합니다.
정말 정말 정말 싫어합니다.
이유는
아버지에게 진보는 빨갱이다 라는 인식을 더욱 굳건하게 심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관악구 사시고 종로에서 금은방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보수적인 정치관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종로에 나가보면 알지요.. 거기는 매일 같이 어르신들이 집회합니다.)
어떻게든 아버지의 정치관을 바꿔 드리고 싶었지만
얼마전 아버지의 이정희 봐라 빨갱이지..
진보는 빨갱이야 소리를 듣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