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가 살면서 두고두고 후회하는일
게시물ID : military_7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oH
추천 : 15
조회수 : 141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9/24 11:49:37

결혼을 해서 딸이 있으므로 음슴체 가겠음


본인은 05년 군번 경기도 모사단 155MM견인포병 출신임 내 한순간의 선택이....... 


어릴때부터 외가집을 가면 군인삼촌이 한명 있었음


그때생각하면 왠 군인삼촌이 온 폼은 다잡으면서 술,담배,생필품 등등을 막 퍼다주는것이 신기했음


외가특성상 군인삼촌을 1년에 한번 볼까말까했지만 나를 많이 이뻐해주셨던거같음 


세월이 흘러 20살이 되어 술술술에 찌들어 살때쯤 외가집을 갔는데 삼촌이 있는거임


울어무이가 저시키 꼴보기싫다고 군대나 델꼬가라는거임


머 그때쯤 친구들도 군대를 가니 나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음


근데 지금생각하면 내가 병X,멍충이인게 그냥 육군을 지원했던거임(울삼촌은 공군인데..그시절 공군은 2년 2개월이였음)


삼촌이 공군으로오면 집이 부산인데 김해로 보내주겠다는거임 한달에 한번씩 휴가를 보내주겠다며..(속으로는 자기가 어떻게?ㅋㅋㅋ)


혹했지만 난 2개월을 왜 더해야하는지 납득하지 못했음(그랬음 난 병신이였음)


아주 쿨하게 뿌리치고 입대를 했는데 알고보니 














우리삼촌은 공군 헌병대 준위였던거임


우리 사촌형과 동생은 아주 신나는 군생활을 하다가 전역했다고.......군대는 신나는 곳이라고하던데...


난 염병할 포병...


군대가서 느낀건 헌병대 준위가 생각하는 대대장정도는 오늘아침 먹다남은 짬정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