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1을 GOG에서 팔고는 있었지만
한동안 상점에서 내려갔다가
최근에야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세일기간부터
디아블로 1의 확장팩인 헬파이어도 같이 팔기 시작했습니다.
헬파이어는 블리자드 개발이 아니라 흑역사 취급하기도 하지만
제게는 제가 했던 수많은 게임 퀘스트 중에
가장 귀여웠던 퀘스트가 있었던 게임입니다.
헬파이어 하다 보면
동네 꼬마 여자아이가 나오는데
어른들이 가지 말라고 하는 곳에 가서 놀다가 자기 친구가 납치당했다고 친구 구해달라고 하는 퀘스트가 나오는데
친구를 납치했다고 하는 몹 잡아보면 나오는 게 곰인형.
ㅋㅋㅋ
그리고 곰인형 가져다주면 아이가 곰인형을 혼냅니다.
ㅋㅋㅋ
하도 귀여워서 몇 번을 했는지... ㅋㅋ
이제 다시 한 번 그 모습을 보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