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형 외톨이 관련 기사를 두번째로 보는데
처음 봤을당시에는 아 나도 이런 부류구나 싶어하고 넘어갔는데
두번째 보는 오늘도 여전히 이렇구나 생각하고
내 상황, 내 주변환경, 사람들 등등
생각하다보니 문제는 나였던 것 같음
그렇게 생각하니 자기혐오감이 들어서 지금 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하나도 손에 잡히지가 않음
얼마 전부터 없어진 인맥 다시 찾아볼거라고 이리저리 연락하려고 생각만 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도 어려웠고.
그 이유중에 하나는 남에게 갑자기 친근하게 대하는데 두려움이 있고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해줄만한 가까운 사람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진짜 사람이 한순간에 바뀌기는 쉽지 않겠지만
세번째로 관련 기사를 보는 일이 생겼을때
나 자신에게 당당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