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유 심심할때 들러서 연게글 읽으며 사는 20대 여자입니다.
제가 남자를 늦게사겨봤어요, 못사겨서 안사귀었던것보다 고등학생때 까진 남자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저는 남자인 친구가 많았기때문에 남자는 친구지!
이런생각이 강했어요. 어떻게 저런 애들에게 연애감정을 느끼지? 라고 생각을 했엇구요.
그리고 대학교를 올라가서 첫번째 남자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첫번쨰 남자친구를 한 1년정도 사겼어요 남자친구가 정말 잘해줬습니다. 그래서 저도 좋았구요.
하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면 제가 남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한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뭐 남자친구와 연락이 되면 하지만
안되도 상관이 없었고, 자주 못봐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기 떄문이죠.(심지어 방학떈 제가 한번도 남자친구를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후에도 계속 연애를 몇번씩 해왔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있으면 좋아요, 하지만 누굴 사귀던간 없어도 상관이 없을것 같은 느낌으로 항상 연애를 해왔습니다.
제가 사겨왔던 남자친구들 다 정말 저에게 정말 잘해줬습니다. 있으면 잘해주니까 당연히 좋죠 하지만 헤어져도 저는 슬픔?
같은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제가 싸이코패슨가 싶었습니다. 오래사귄분은 4년까지도 사겼는데, 헤어지는 당일 전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제가 연애감정쪽으론 별로 흥미가없는 여자인걸까요? 그리고 남자친구를 사귀면서도 다른남자들도 항상 같이
눈에보이고 사귀고싶다? 뭐 이런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또 좋아해서 사귀고 싶단 생각은 아닌거같습니다.
그냥 남자친구 사귀면서도 다른남자들이 눈에 보여요.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싸이코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양다리를 걸친적은 없습니다. 남자친구랑 사귈때 다른남자가 눈에 보인다면
그냥 남자친구와 깔끔하게 헤어지고 다른남자를 만났으니까요. (딱한번 그래봤네요.)
아무튼 제가 궁금한거는 원래 남자를 사귈떄 저처럼 이렇게 남자에 대한 감정이 잘 안느껴지는 분들이 계신지요 ?
저는 제가 고백해서 사겨본적은 없습니다, 다 고백을 받아서 사귀었고 제가 다 헤어짐을 얘기했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좋아한 남자가 없어서 그런건지.. 아님녀 전 어떤 남자를 사귀어도 항상 이런 느낌을 가질까요?
그래서 전 제주변에 연애하는 친구중에 남자친구 얘기를 하며 진심으로 너무사랑해. 이런말을 하는
제 친구들이 너무부럽고 그 감정이 도대체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항상 물어봐요 진심으로 사랑한단건 어떤느낌이야? 하구요.
저도 그런 느낌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다고 개인적인 성격같은것두 아니에요..친구들에겐 제껄 버리면서까지 친구들을 챙기고
되게 그런 성격인데 유독 연애관계에서는 남자에게 푹빠져서 아..이남자아니면 안되, 죽어 이런느낌들을 느껴보지를 못하는 겁니다.
저도 그런 감정을 너무 느껴보고싶고 그런사랑을 너무너무 해보고싶습니다.
제가 연애하는걸 지켜보는 제 가족들은 넌 진짜 그렇게연애하면안되, 넌 진짜 이기적이야. 라고 항상 말합니다.
왜냐면 제가 좋아하질않으니까 남자친구생각은 안하구 제생각만 하고 행동하는걸 봐서 그런것 같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도 저를 너무너무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사랑받아서 미안할 정도로요, 근데 저는 그런느낌이 상대적으로 덜드니까
오히려 미안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남자친군 내가 없으면 죽을것 같다고 말하고 행동하는데 저는 없어도 상관없을것 같으니 죄짓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감정이없는 싸이코패스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