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에스엠이나 SM 씨엔씨의 주주가 아니며
단순히 러블리즈가 걱정되서 공시 및 재무지표 좀 들여다 왔습니다.
다른 목적은 없으면 투자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사실 회사분할은 주주가 아닌 이상 관계가 없지만 회사 직원들 즉 러블리즈에게는 영향을 줄수 있기에 조금 들여다 봤습니다.


 공시를 보면

1. 물적분할입니다. 즉 에스엠씨엔씨가 울림을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분할시킵니다. 

2. 재무지표를 보면 에스엠씨엔씨 14년 64억, 15년 35억 적자입니다.
 
3. 분할 후 작년기준
에스엠씨엔씨 매출액 629억 부채비율 50.6%
울림 매출액 128 억 부채비율 40.9%
분할전 울림레이블의 매출액비중은 약 19.5%
분할후 각각의 영업이익은 공시하지 않음
 
4. 이중엽은 에스엠씨엔씨의 이사가 아님

5. 이중엽의 에스엠씨엔씨 지분은 5%미만임

6. 기타 재무지표는 특별한 변동은 없어보입니다.

7. 분할공시에 주식매각 고려라고 적음
 
합병전 울림 영업이익은 20억수준으로 파악됩니다


사견

울림레이블은 에스엠씨엔씨에서 지금까지는 알짜배기 사업부인듯 싶습니다. 울림 없었으면 적자가 더 늘었을듯 싶구요..

중요한건 왜 분할을 하느냐 그것도 물적분할을

개인적 생각으로는 99% 매각으로 판단됩니다.

1. 이중엽에게 재매각
 2013년 쯤 울림의 외형 확장을 했습니다.
인피니트는 해외투어, 신사옥(?), 러블리즈?
특히 해외투어는 자본과 인력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당시 동사무소수준의 울림은 에스엠의 자본과 노하우(인력이 아니더라도 해외 유통망등등)가 필요해서 전략적으로 에스엠으로 들어갔지만
이젠 서로 필요없으니 빠이빠이~???

사실 에스엠과 울림소속 가수들사이 시너지는 없어보입니다. 팬덤끼리 사이만 나쁘지.ㅋ

 1-1. 이중엽의 야망??
에스엠씨엔씨의 주식이 한참 부족한 이중엽에게 인적분할을 통한 재상장은 의미가 없을 것이고..
다시 비상장사로 돌아간 다음 외형 확장후 정식으로 상장심사를 받는다? 아직 동사무소수준이라 시기상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모르죠 뭐...

2. 다른 회사에 매각(로엔등등)  
이경우 이중엽은 울림의 재배권을 상실합니다.
에스엠씨엔씨는 울림 비싸게 팔면 매각대금 챙기고 좋을 수 있음...
아직 인피니트 건재하고 러블리즈 폭발 직전일라 비싸게 팔수 있을듯(인피니트 재계약문제 생기기전에 팔기??)

모기업 에스엠하고 음반 가수엔터 사업겹치기 때문에 다른회사에 매각한다라고 하면 충분히 명분은 있으나 이경우 이중엽은 울림의 지배권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근데 뭐 아무리 지랄맞은 엔터기업이지만 메이저인 에스엠이 이중엽과 상의없이 팔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3. 혹시 에스엠에 매각??
영상 컨텐츠와 연예인 매니지먼트가 주 사업인 에스엠씨엔씨가 물적분할 후 모기업이자 가수 음반 엔터가 주 사업인 에스엠에 매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명분은 충분합니다. 가수 음반사업 통합하는 거니까요(그럼 케이는 우상인 보아와 진짜 한식구됩니다)
 
근데....가수 넘처나는 에스엠인데...굳지..

4. 전혀 다른 시나리오?
 엔터주 특성상 진짜 아무도 모릅니다.ㄷㄷ

일단 오늘 에스엠이나 SM c&c 주식이 조용한 것으로 보면..아직은 별다른 움직이 없는듯 합니다.

 어느쪽이든 러블리즈에게 좋은 쪽으로 작용하길 바랄 뿐입니다.

생각보단 울림 재무상태가 좋은듯 싶고..
물론 잠재적 위험요소는 있습니다만
(인피 재계약이나..아직 러블리즈가 대중적으로 인기 폭발하지 않은점등)

추가 공시가 뜨면 다시 분석좀 해보겠습니다.


Ps. 제 보유주식 재무지표 본게  기억도 안나는데....
뭐하고 있는건지...점심시간에 쉬지도 않고...
이렇게 연게가 위험한 곳이라니..ㄷ
모바일에서 글쓸라니 눈이 침침하네요..
  

 ※※그냥 개인적인 허접한 분석이니 투자시 참고는 절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