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심하게 무시하고..(특히 정말 이쁜여자 아니면 다 욕함.. 길에 다니는거만 봐도 욕함..ㅜㅜ 민폐라고..ㅜㅜ뼛속까지 남성 우월주의.. 여자가 십년은 어린게 좋아 여자는 자주 패줘야한다 여자는 여자는 여자는..... 아 듣기싫어 ㅜㅜㅜ) 동물 학대하고..(이거때문에 싸우다ㅜ헤어짐....ㅜㅜ몬가 애정결핍이 있어서 동물을 계속 키움.. 계속 때리고 학대해서 계속 죽어나감...ㅠㅠ 계속 다시 삼,.ㅜㅜ 이패턴이 날 대하는 방식과 비슷한듯...,) 허세와 자존심으로만 똘똘 뭉쳐있고..(본인도 자존심말고 아무것도 없는걸 아는게 맘아프게도 함..ㅜㅜ) 좋아한다면서도 화내고 무시하고 자기맘대로만 하려하고 자기기분만 생각하고 내가 포기하려고 하면 또 붙잡고..난 걍 잡히고ㅠㅠ
자기가 가정환경이 불우해서.. 성격이 삐뚤다는걸 본인도 잘안다. 좋아해라고 말하지만 날 대하는 태도는 전혀아님.. 나도 그걸 뼈저리게 알고는 있다 한때 내가 곁에 없으면 이세상에 이사람 옆엔 아무도 없을거야 라고 믿은것도 내 자기위로임을 안다 ㅠㅠ
근데 왜 나는 성격더럽고 나이많고 직업없고 빚만 잔뜩인 사람에게서 못 벗어나나 ㅜㅜ
그사람 매도하려고 이런 글 쓰는건 아님..
그냥 내가 병삼이 같아서 하소연..ㅜ
첫한달은 정말 멋진 사람이었음.. 가진거 없어도 바르고 착하고 자기가 먼저 희생하고 성실한사람. 진짜로 세상에 이렇게 순수한 사람이 있나 생각했음 그때 그 감정 달달했던 한달 로맨스에 묶여서 내감정 내시간 쓸데없이 낭비하는구나 라는 생각만 벌써 햇수를 넘기공 ㅜㅜ
나쁜사람이구나 알고나서도 꽤 오랫동안 이런 야수같은 사람을 그래도 사랑하고 다룰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없다고 생각했지만 이것또한 여자들이 쉽게 빠지는 오류..
답답하다~~~~~
내가 현명했다면 한달 연극이 그래도 계속 지속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헛된 자책감이 드는 나한테 화난다.
끼리끼리 만나는거야. 나쁜남자 좋아하는거 나쁜여자 좋아하는거 다 그사람 탓이야.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두 사람이 만드는 거야. 드물게 있는 똥을 밟는건 밟은 사람탓이지. 모르고 밟았겠어?
라고 생각해왔었다 . 그게 다 돌아온다 아아아아아
내가 오빠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어 순종적인걸 좋아한다면 순종적으로 직업이 없다면 내가 많이 벌어서 먹여살리지 뭐. 애정이 부족해서 삐뚤어진 사람 불쌍한 사람.,. 그래서 더 사랑으로 보듬어 주고싶었어
근데 마음은 그랬는데 나도 참 부족한 사람이지 뭐야.. 나같이 이기적이고 철없는 내가 어떻게 오빠에게 엄마같은 사랑을 주겠어.. 미안미안미안..
나도 안다 나도 문제가 많은 사람인걸.. 정말 좋아하면 있는 그대로 좋아했어야 하는데 이해한다 해놓고 결국 항상 싸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