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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으로 티어별 실력 차이
게시물ID : lol_356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soso
추천 : 11
조회수 : 4593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3/09/24 19:09:39
기본적으로 컨트롤수준은
브<실<골 입니다.
하지만 별달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니는 페이커가 아니에요
손가락만 있으면 콤보들은 다 넣을수 있어요.브론즈든 실버든 골드든.
하지만 그 셋의 차이는 이겁니다
"맵과 맵속의 상황을 읽고 그 맵판도에 따라 행동할수 있느냐 없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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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브론즈 플레이라고 여겨지는게 ["딸피를 쫓아 적군 3명속으로 혼자 두 다이브"]입니다.
맵 자체를 볼 줄 모르고. 아군과의 협동 및 손발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내 중심으로 사고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플레이 및 스킬연계에 대한 감이 없습니다.
"아 저거 들어가면 다따는데 왜 다들 안옴 ㅡㅡ"혹은 "아 그게 안 죽네"같은 느낌이죠.

상대방 캐릭터와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대한 지식 자체가 0이라서 상대방이 뭘 할지 모르고.
상대방이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단계입니다.
적이 ap템을 가는데 나는 "인벤 공략 안봄?? 가시갑옷 가야져 이 챔은;;"같은 상황이 자주 일어납니다.
(티모잡고 트린다미어한테 발린다던가,)

스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하이그나이트/하이힐/하이배리어 같은 막장 플레이가 자주 나옵니다.
예를 들어 소라카를 픽해놓고 서머너힐->q힐->궁힐 순으로 쓴다던가 하는 플레이.

몇판 중 한판 흥했다면 다시한번 흥할때까지 그 빌드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여눈 노와딩 서폿니달리(2/4/1):"아 ㅅㅂ 포킹만 계속하면 이기는데 아군 개노답 ㅉㅉ".

갱호응이나 정글러와의 연계자체를 못 합니다.
정글러가 도와달라고 죽어라고 핑을 찍어도 cs먹고있음.
아군이 카정당해서 30초넘게 도망다니고 있는데 우리 미드는 가운데서 파밍파밍 같은 플레이가 자주 나옴.

대체로 "아이고 씨1발 노답"의 플레이가 자주 나옵니다.
플레티넘이나 골드를 브5에 갖다놓으면 현지화될 확률이 20%가 넘음.-_-;;
지가 잘해도 아군이 존나 싸서 지기때문에
"누가 누가 잘하나"가 아닌 "어느팀이 덜 싸나"의 숫자로 승패가 갈립니다
(브론즈5 탈출의 대표적인 방법이 부캐파는것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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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플레이는 대체로 상대방이 몇명 있고 아군이 몇명 있으면 불리한지 유리한지 정도는 깨달은 단계입니다.
4명이 모여있고 우리가 두명밖에 없다 하면 들어가지 않고 좀 사리는 정도의 수준의 플레이가 나옵니다.
하지만 아직 브론즈에서 올라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때문에 상대방 챔프들에 대한 이해폭이 낮고.
킬각을 잘못재서 이상하게 다이브 쳤다가 죽는 장면이 곧잘 눈에 띕니다.

상대방의 스펠을 체크하지 않는 플레이가 자주 나옵니다."아 ㅆㅂ 보호막"정도로 말할수 있겠네요.
스펠간에 상성관계를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해서 "무조건 보호막"혹은 "무조건 힐"같은 서머너스펠이 자주 나옵니다.
스펠이해도가 좀 낮아서 맞다이 하고 잠깐 빠질때 보호막을 쓴다던가 하는 플레이가 자주 나옵니다.

용/바론/상대버프몹 시간 체크는 아직 못 합니다.
그냥 "어 용 나왔네 먹죠 ㅋㅋ"정도 수준이네요.

적 버프몹에 대한 리젠시간을 대체로 잘 못재는데다가 상대정글러에 대한 예측자체를 잘 못하기때문에
리신을 잡고 rpg를 돈다던가 아무무잡고 무리한 카정을 간다던가 하는 사태가 왕왕 벌어집니다.

라인에서는 주로 와드된곳으로 뻔하게 적이 지나왔는데 cs먹는다고 맵안보고 죽어놓고선
"아 맵 깜깜해서 내가 죽네 ㅆㅂ 서폿 병신아"

슬슬 입롤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해서 매라급 슈퍼플레이 펼치는데 너 뒤에서 뭐하고있음"이라던가
미드제드 상대로 미드리븐을 픽하며 "방송에서 이거 하는거 못봄?천상계에서도 먹힘 아닥"
(두번째 말하지만 너는 페이커가 아니란다.)

갱에 대한 호응은 이제 정글러가 오면 3:2 혹은 1:2라는 상황 자체는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정글러와 함께 무리한 타워다이브를 해서 더블킬 혹은 트리플킬을 내준다던가 하는 상황이 자주벌어집니다.
아직 딸피에 대한 욕심을 못 버린 상태.
딸피보고 눈 머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롤의 최강 cc기는 바로 딸피)

한타에 대해서는 아직 자기캐릭터가 무엇을 해야할지. 적 캐릭터가 어떻게 나올지.
내가 이 행동을 하면 적이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냥 자기중심적으로 보고 그때그때 알아서 플레이하는 정도.
원딜로 맨 마지막에 들어와서 딸피들 다잡고 "으이구 아군 개노답 ㅉㅉ"가 대표적인 사례.(너땜에 한타 진겨 이색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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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플레이는 이제 게임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를 한 플레이어가 많습니다.

적에 대한 유동적인 템트리까지는 아직 바라지 못하더라도.
적이 ap면 마법방어 템을 가야한다 혹은 깡체력으로 버티자 등등의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갱 호응도 어느정도 적절하게 해줘서 갱온 정글러가 적어도 상대방 스펠 한두개정도는 빼게 만드는 갱호응을 보입니다.

컨트롤에 대해서는 스킬사거리를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파악해놓고
스킬날리면 맞추진 못해도 사거리는 닿는 정도의 컨트롤능력을 지녔습니다.

딸피보고 눈머는건 여전하지만.(뻐킹 실명)
그래도 딸피보고 3~4명 속으로 혼자 들어간다던가 하는 플레이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에지간히 잘커서"무리해도 되겠는데"싶지 않는한 개무리 플레이는 잘 안 나옵니다.

부쉬에 와드 하나둘 정도는 다들 꼽습니다.
초반에 맵이 밝아서 정글러가 역갱파거나 하지 않는한 갱 당할 확률도 그렇게까진 높지 않고
정글러들 또한 이제 슬슬 상대정글이 어떻게 어떻게 할 것이다 라는 예측을 하기떄문에
역갱/카정 등등이 활발하게 벌어집니다.
여기부터 아무무가 리신상대로 초반에 털린다던가 하는 사태가 자주 일어남.

입롤이 실버보다 오히려 적어집니다.
내가 뭘 해야 할지.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뭘 할수 있는지에 대한 감각이 슬슬 오기때문에
개드립 및 입롤이 실버에 비해 현저히 적어집니다.

한타때는 내캐릭터와 상대방 캐릭터들에 대한 이해도가 좀 생겨서
한타할때 "내가 뭘 하면 한타를 이길까?"를 생각하면서 플레이합니다.
하지만 아직 약간 미숙한 수준이라 물리면 튀기 바쁘죠.

여기서부터는 정글러가 와드를 사가지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상대 정글러의 예상경로를 본다던가. 핑와를 사서 솔용을 성공시킨다던가 하는 플레이가 자주 나옵니다.
"정글님 여기 와딩좀"이 가능한 시기.
여기서부터 "용 1963" '바론 3726" "적블루 2730"등의 [알림용 메세지]가 자주 나오며.
"미드 노플" "봇 노배리어" "봇 노궁" 등의 [오더들을 위한 메세지]를 자주 날리기 시작합니다.

기존에서 볼수 없었던 "생각"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적 (미드.봇.정글)4명이 지금 봇에서 우리팀 3명 (봇+정글)과 대치중이므로 미드는 무주공산이다.
아군 봇이 버텨주고 적 탑이 지금 우리팀 탑라이너와 대치하고있어서 함부로 발을 못 빼는 상황이므로
내가 지금 봇 가봐야 늦었고 나는 미드타워를 지금 밀어버리는 것이 낫겠다"등의 생각을 하는 단계입니다.

팀내에 "오더"를 잡는 유저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지금부터 부쉬에 제가 핑와로 시야 지울테니까 이 정보 기반으로 해서 하나둘씩 자르고
자르는데 성공하면 용 먹고 바로 미드쪽으로 달리죠"같은 구체적인 오더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주로 서폿/정글러가 오더를 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골드쯤 되면 서폿과 정글러들이 맵을 항상 보는게 강박증마냥 걸려있기때문에
맵리딩에 대해서는 확실한 편입니다.

미아콜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미드가 미아라던가 하면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미드미아핑만 몇번 찍어주면 
"미드가 미아구나. 정글러와 함께 우리쪽 봇으로 4인갱+재수없으면 쉔까지 5인갱을 당할수 있으니 사려야겠다"같은
정말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과 사고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스펠간 상성"을 알기때문에
점화,탈진<정화.
힐<보호막.
탈진>점화 등의 상성관계를 이해하고 그 스펠에 맞춰 사리는 플레이가 나옵니다
예를들어 '적 보호막 온. 다이브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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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골1까지 올라와서 대충 정리해본 글입니다...
올라오면서 느낀바를 좀 적어봤더니 1시간이 넘게 걸리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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