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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네요.....
게시물ID : gomin_355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27 17:40:08
정말 정말 저를 좋아해주시는 누님이 계십니다...

저도 정말 좋아하구요..

고백도 누나가 먼저 했습니다...


근데....

정말 전 누군가를 사랑하면 안되는 운명인가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몇주간 두통이 너무심해서 진통제만 먹고 버티다 버티다 안되서

병원을 가서 MRA 를 받고
(MRI만 알앗지 MRA라는게 있는게 처음알았뜸;;)
폐쇄성혈관 질환 머시기라고 해서..

허벅지 뚫훓 해서 머리까지 아주 가늘고 긴 관을 집어넣어 수술을 했다는데..

나는 마취중이라 모르겠음..

...

하이튼 그리고 나서 두통이 사라진줄 알았는데..

.......아니네요....다른 병이였네요...

죽을병은 아니지만

수술 후 후유증이 있다네요...아무래도 개두술을 하는 거라 그런건지;

부모님과 상담후 수술을 진행할거라는데..

...

........이말듣고, 저도 덜덜 떨리더군요...무섭고..


뭐 하이튼..

누나님과 쿨하게 헤어졌음..

헤어졌다기보단 저의 일방적 통보긴 하지만요..

제가 핸드폰이 없는 관계로..

지금 메일로...엄청난 쪽지가 와있는중 ㅡㅡㅋ 우왕 굳..

...

.........나쁜놈이 되더라도 

참 남자가 멍청한게 기댈줄 모른다라는게...멍청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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