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자극성 장난이구요
어제 하혈을 하였습니다.
친구들 만나려고 좀 걸어서 약속장소로 걸어가고 있는데 뭔가 축축한 느낌이 나서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야 나 똥지렸나? 이상허다?' 생각만 하고
혹시 의자에 물이 뭍어있엇나... 생각하고 놀았죠
그리고나서 배변활동조짐이 보여 대변기에 앉아서 땅에게 영양분이 되는 비료생산활동을 하던중에
속옷을 보니까 피가 좀 났던겁니다..
성기에서 나온건 아닌거 같고 항문에서 나온거 같습니다.
사타구니나 회음부 주변에 상처가 나지도 않았구요
예전에도 3일정도 서류정리함 옮기고 회사 내부 청소하고 하느라고 고생해서 피똥(?)싼적이 있어서 대병원에 갔는데 위장 대장 내시경하고 기타 검사결과 문제는 없는 것으로 진단받았습니다.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변비약 한웅큼 쥐고 회사로 돌아왔음...
이 때는 제 의지와 관계없이 바깥으로 배출된게 아니고 배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화장실 갔는데 새빨간 피만 주르르륵 나와서 갔던거구요
근데 어제는 뜬금없이 바깥으로 배출됨...
지금 점심먹고 병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무슨 병원에 가야하나요?
항문외과로 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