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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력반장★
추천 : 3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6/30 09:25:52
거의 5년정도 짝사랑 하던 여자가 있었어요..
그 5년동안 제 친구랑 사귀고 있었고 .. 얼마전에 헤어졌어요..
그여자도 제가 자기를 짝사랑 하고 있단걸 알고 있었죠..
그녀도 저를 얼마전부터 마음에 들어 한다는걸 알고있었죠..
그래서 어제 말했습니다.. 난 아직 너를 좋아하는데. .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사귀자는 말은 안햇지만 거의 비슷하게 말했어요..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안되면 마음을 정리해야겠다 생각해고 있었어요..
대답이 없더군요.. 꼬박 하루를 지나도 대답이 없길래.. 그녀도 많이 고민했겠죠..
문자를 보냈습니다.. ' 하루가 지나도 대답이 없네.. 난 아닌걸로 생각할게..'
이렇게 보내니.. 한 10분쯤 있다가.. '미안해' 이렇게 문자고 오더군요..
그냥 덤덤하게 생각하려고 해도.. 그순간은.. 정말.. 모든게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강하게 마음먹으려고 했는데.. 현실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정말.. 5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허무하게 느껴진건 .. 처음이더군요..
힘들어요.. 잠이 안와서 뒤척이고 있는데.. 새벽 4시쯤 문자가 왔더군요..
'자고 있지? 니가날 좋아했던만큼 나도 니 생각했어.. 근데 너랑 동창인것도 그렇고 걸리는게 많아.. 그래서 자신이 없어.. '
사랑하는데.. 자신이 없으면.. ...... 아닌거겠죠..
힘드네요.. 그냥... 제가 잘생기고 능력있는사람도 아니라.. 다른여자 만나기도 참.. 힘들거같고..
그래도 그냥 마음 정리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전문대 졸업반이라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자격증도 따야하고.. 방학동안에 돈도 좀 모아야하는데.. 차라리 후련하게 생각하려고 막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마음 허전한건 오래 갈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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