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짝사랑, 러블리즈 'Circle'
-음알못이 쓰는 노래이야기, 러블리즈 'Circle' 가사 이야기
러블리즈 싱글 1집 'Lovelinus'에 수록된 'Circle'이란 곡이 있다. 이곡은 윤상 원피스팀의 감성적 사운드가 돋보인다. 그리고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 또한 심상치 않다.
'Circle'은 좋아하지만 표현 못하고 언제나 그애 주위를 맴도는 그런 소녀의 마음, 바로 소녀의 짝사랑을 가사를 통해 표현했다.
지구와 달이 서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움직이듯, 소녀와 그의 간극은 줄어들지 않는 반지름을 그리며 항상
제자리다.
소녀의 짝사랑하는 마음, 얼마나 좋았으면 그의 모습을 꾹꾹 눌러 그릴 정도로 소녀의 눈동자에는 그의 형상이 늘 그렇게 자리하고 있다.
스쳐지나는 순간 눈이 마주치기도 하지만 소녀는 마음을 숨긴 채 무표정하게 있는다. 소녀는 "웃어라도 볼 걸" 하며 후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이 그에게 차갑게 보일까 걱정한다.
그런 소녀를 보고 무신경하게 지나쳐가는 그애. 소녀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그가 내심 원망스럽기만 하다.
소울이의 랩에는 소녀의 마음; 그리움과 안타까움, 꿈과 같은 소망, 그런 복잡한 심경이 담겨 있다.
두손 꼭 모아 기도하며 손을 뻗으면 그애의 손이 닿기를 소원한다.
소녀의 마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마음을 고백했을 때 혹시 거절이라도 당할까, 더 멀어지면 어떻게하나 하는 소녀의 애타는 마음이 그려진다.
그럼 이제 소녀의 안타까운 짝사랑의 마음을 그린 'Circle'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