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악화되면 국산게임이 외국의 수준에 도달하기도 전에 국내 게임개발사들이 개발포기를 선언하고 속속 문을 닫게된다. 그 뒤를 이어 외국 거대 유통기업이 국내시장에 진출해 통상압력을 행사, 정부의 지원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의해 불법복제 게임은 자취를 감추게 되고 이어 국내 유통시장을 점령. 그리고 나면 국산 게임은 전무한 상태에서 게이머들은 싫든 좋든 외국게임만을 즐기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칼럼의 예견은 틀렸습니다.
90년대 후반에 와레즈가 막 나타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터넷 보급률도 슬슬 올라가려고 하던 시기.
실제로 국산 페키지게임은 사양 산업화 되어가고 있었고, 모든 게임은 와레즈나 포럼에서 다운 받을 수 있었죠.
헌데 스타 이후 리니지가 나오고 라그, 와우, 같은 게임들이 쏟아지면서 mmorpg 붐이 일어났고, 페키지게임은 거의 전멸되고 복제로부터 수익을 어느정도 보장받는 온라인게임이 대세가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