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만 하더라도 VR기기 정리하려고 센서와 여유컨트롤러 하나씩 팔고 있었는데,
정리 직전에 갓겜이 나와 버렸네요. 방출을 포기하고 영구소장하기로 했습니다.
비트세이버가 워낙 화제다보니 VR관심있으신 분들은 다들 이미 아실텐데,
운동용으로 거의 끝판왕급 게임이네요.
게임 UI도 세련되고, 난이도도 상당해서 도전하는 재미도 있고,
오브젝트를 부쉈을 때 느껴지는 진동이나 타격음 덕분에 게임에 몰입도 잘 되고,
무엇보다 커스텀곡도 플레이가 가능.
아래처럼 트와이스 TT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의 오징어는 저입니다. ㅎ
VR을 구매하기에 시기상조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상 다음 세대 VR기기가 요구하는 그래픽카드의 사양을 생각하면 3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VR기기가 운동용으로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진 만큼,
헬스이용권 끊는다고 생각하시고 VR기기 구매해서
밖에 안 나가고 집에서 공기청정기 틀고 운동하시는것도 강력 추천하고 싶네요.
여튼 비트세이버는 거의 Take My Money 수준의 갓겜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