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두부나 절벽이 일베 용어인줄도 몰랐고 BJ지코? 라 해서 지코가 일베 어찌고 인 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류준열 이번 논란 사진과 일베 용어 설명을 보고 일베 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베오베를 위주로 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씀은 의심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일베를 혐오 하거든요 의심가는 행동을 했을 때 의심은 할 수 있는겁니다 류준열 sns나 인터뷰 발언을 일거수 일투족 하지 않기에 단편적으로 드러난 사실에 발끈 할 수 밖에 없는게 연예인을 대하는 대중의 시선입니다 그 대중의 한사람으로서 일베가 자주 사용한다기에 두부와 절벽이라는 단어 두 조합의 사용이 유준열이 일베구나 섣부른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땐 류준열을 마녀사냥 하려고 달려든다기보다는 주어진 소스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을 말하는다는 게 더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분명 흔한 포즈와 맨션은 아니였으니까요.. (생각해 보면 두부와 절벽 모두 우리가 평소에 필요와 쓰임에 따라 자주 사용하지만 일베 새끼들 때문에..) 두 조합으로 사용하진 않으니까요.. 합리적 의심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의심 자체는 할 수 있고 류준열 또한 공인이기에 연예인과 여러 사람이 알고 있는 유명인이기에 가십에 오를 거리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억지로 일베를 만들기 위해 오유를 하시는 분들이 짜맞추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다기 보다는 류준열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일베라고 오인할 만한 소스가 류준열이 찍은 사진에서 소위 재수없게 두 개나 나와 예민하게 반응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류준열이 응팔과 꽃청춘, 최근 인터뷰들에 대한 정보가 우리에게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류준열의 해명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요? 우리가 류준열을 일베라고 사실 관계를 떠나 낙인찍은 것도 나쁘지만 주어진 소스에 대해 의심 조차 못하는 것도 오유 안에서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원래는 댓글로 달았던건데 더 많은 분들과 생각을 나누고자 글로 올립니다
복사하기 하기 글이 다 붙어있어서 귀찮아서 그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