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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 부아르 갑니다. ㅡ,.ㅡ
게시물ID : emigration_3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가하우
추천 : 1
조회수 : 18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10/07 03: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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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하이들...... 안녕들 하십니까
어찌어찌 나이를 먹고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모두다 깔끔하게 말아먹고......한국에 정나미가 떨어졌다는 핑계는 좀 그렇고
새롭게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리저러 알아 보다 코트디 부아르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민은 아니고 회사가 그쪽에 있어서 가는 거지만 그리고 최초 1년 계약에 이후 장기 계약을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 이건 최종 합격 하고 알려 주더군요 ㅡ,.ㅡ)
가면 안돌아 올 생각으로 준비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1~2년 정도 있다가 진급 안되면 넘어 오는 걸로 계획 하고, 애기는 아직 어려서 떨어져 있는게 좀 어렵긴 하겠으나  제가 국민학교 1~2학년때 기억이 없는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일단 떨어져 지낼 생각입니다.

원래 영어권 국가로 회사를 이직하려 했는데,  회사에서는 그런거 안봐 주더군요 프랑스어 쓰는 나라인데 갈려? 아님 다른사람 쓰구 ㅡ,.ㅡ
프랑스어 1도 못하는데 한달 남겨 놓고 열심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합격 전까지는 두근두근 심장이 쫄깃 하더군요 되야 하는데 되야 하는데 하는 생각..... 그동안 이직을 하면서 경력이랑 지인 소개로 회사를 옮겨서 직접 알아보고 면접 본것은
부끄럽지만 이번이 처음이였거든요

합격 하고 나서는 아...놔....이거 잘 한거겠지???  하는 생각에 또 잠도 잘 안오고 프랑스어 책 끄적 거리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나니 이민게시판 하고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어디 이야기 할곳이 없어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일 하는 거야 어디서든 박스깔고 맨 바닥에서 잠자면서 일했던 열정이 있으니 두렵거나 어렵겠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냥 프랑스어 땜시 사알짝 짜증이 ㅎㅎㅎ


그냥 이것 저것 알아본 코드디 부아르 는
코티드 부아르, 프랑스 식민지, 유로화(프랑스화)환율 고정국, 담배 1600백원 나머지는 거의 한국대비 80~90프로의 물가
국제기구가 많이 들어와 있어서 주택 임차비는 거의 강남 수준 ㅡ,.ㅡ 투룸 에 가구 세팅되어 있으면 120정도 , 온라인으로 알아볼만한 정보 없음
자동차는 그냥 그렇고 휘발류 경유 가격 거의동일? 1200~1250원 정도인듯
낮에는 다닐만 하고 밤에 돌아 다니는 것은 추천 안하는 정도 ( 남아공 보다는 전반적인 치안은 나은듯 합니다.)
카르푸 (프랑스 할인점) 얼마전에 생긴것 같고, 인구는 2천만 조금 넘고, 몇년전에 내전 있었고
평균 인건비는 150불 정도 라고 하는데 분위기 봐서는 빈부차이가 극과 극을 달리는것 같고.......(뭐 이거는 아프리카 어디든 비슷한것 같구)
애기 학비는 미국 국제 학교의 경우 1만5천불에 플러스 알파 , 그냥 중간 정도의 국제 학교는 1만불 미만인듯, 스쿨버스 있고(달에 10만원 넘는듯)ㅡ 애기 학교 급식비가 15만원정도 인듯 ㅡ,.ㅡ 
다른 나라에 비해 내수 공장 시설이 어느정도 있어서 어느정도는 기본 원 부자재 생산도 하는듯 함 ( 인근 국가는 전량 수입 한다고 함)
아직도 북부쪽은 외국인이 혼자 이동하기는 어려운듯 함
항공권 130~170만원 정도 하고 보통 인천에서 에디오피아 찍고 아비장(수도)로 들어 오는듯 함
인천 에디오피아 12시간  에디오피아 아비장 6시간 (인천에서 방콕가는 시간임 ㅡ,.ㅡ) 걸리고
미국으로 넘어 가려면 그냥 기본 24시간이 넘는것 같아요 ㅡ,.ㅡ

특이한거는..... 뭐 프랑스어로 검색을 안해서 그런건지( 그렇겠지??) 모르겠으나.
일단 유튜브에 영상이 거의 없습니다.
뉴스나 일정 자본을 가진 회사가 올린것 아니면 거의 영상이 전무 합니다...........휴대폰에서 찍은 영상을 올릴만한 기본 인프라가 졸라 비싸거나 일반 젊은 층이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심? ㅋ 을 해봅니다.
 선불 요금인데 1만원이 30일 번호 유지 되고 데이터 2.5기가 정도 함
한인은 260명 정도 계신다고 하고 한인 교회도 있는듯합니다. (나름 활성화 된듯하구요)
태권도가 널리 알려진듯 합니다. 애기 학교 알아 보는데 태권도 수업이 별도로 있네요 
모르겠어요 그냥 인터넷에 있는 정보인데 정말 정보가 별로 없어요
한인분들 올린 정보도 1~2개 정도 이고......... 회사에서도 정보 별로 없을꺼라고 하셨는데....... 정말 없더군요.....
적도 바로 위에 나라인데 미친듯이 더운건 아닌것 같구.........
그리고.......구글 어스에서 도로 뷰가 안떠요.... 사진들은 몇몇 뜨는데 도로가 안떠서 약간 당황....
주저리 주저리 밤 늦게 떠들었네요..... 이제 자야겠어요..... 프랑스어 숫자 장난 없네요 ㅡ,.ㅡ 
하암............ 잠도 안오고 우리 프랑스 아저씨는 혼자 화면속에서 떠들고 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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