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군번 강원도인제에서 군생활한 사람임
대충 얘기를해보자면 축구하다가 오른무릎팍에서 뭐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고
무릎에서 통증이 격하게옴 주말이었기에 하루보내고 그다음날 12사단 의무대로 외진을 감
군의관이 증상이 어떠냐길래 이래저래 뭔가 뚝하는소리같은게 들렸고 상세히 설명해줌
x-ray찍어보자고해서 찍어보니 별문제없다함 약주고 안괜찮아지면 다시오라고함
약존내 먹어도 아무효과없음 다시외진을 감 군의관보더니 슬관절이 어쩌고 하더니 깁스를해줌?
한주정도 하고있으면 괜찮아진다 길래 그런줄알고 부대복귀
그 후에도 계속 존내아픔 도저히 안되서 한단계 위병원인 철정병원으로 외진넣음
다시 군의관한테 증상상세히 설명하고 다리굽혀서 이래저래 만져보더니 MRI 찍어보자함?
바로 찍는건지 알앗음-_- 여기서 존내 충격적인게 군의관이 하는말이 지금 MRI 예약자들이 많아서 한3달뒤에 찍어준다함?ㅋㅋㅋㅋㅋㅋ
난 ㅅㅂ 걷지를 못하겠는데 3달뒤에 찍어준다고? 뭐? ㅅㅂ-_-
때마침 포상휴가가 있었기에 망정이지-_- 십자인대 파열된채로 군생활 할뻔함
사제 병원가서 MRI 찍으니까 의사가 하는말이 십자인대 겨우 붙어있는 상태이고 반월판연골 파열이라고함
한3달 더 있었으면 어우 생각만해도 끔찍함-_-
첨에 다친게 7월11일정도였는데 의무대외진으로 거진 8월초까지 시간허비
철정외진이 자주없는관계로 8월말경까지 철정외진 그리고 MRI예약 3달뒤;;
9월초에 사제병원 진료없었으면 십자인대와 연골 너덜너덜한체로 12월초에 MRI찍을뻔했음-_-
아생각만해도 거지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