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멕시코의 마약조직이 파티 중이던 학생들을 습격해 18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2010년 12월 미 애리조나주 국경 순찰대원이 총격을 받아 사망하게 됩니다.
2011년 01월 미 텍사스에서 ICE 요원이 역시 총격에 의해 사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조사하던 수사기관은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이 일련의 공격에 사용된 총기가 미 정부에 의해 제조된 총기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이길래 미국은 자국의 총기에 의해 공격받고 있는 것인가.
그렇게 추적이 시작되었는데
사건의 배후엔 미 고위관리와 미 정부기관까지 줄줄이 연계된 거대한 흑막이었고
영화화 될거 같은 이 추적은
미국의 실패한 대작전을 세상에 공개하게 됩니다.
실제 작전명 "Fast And Furious" 패스트 앤 퓨리어스
2009년 전세계의 무장조직들과 전쟁 중인 미국은 크나큰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승리할수 있을까
그렇게 고민하던 미국은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 우리가 밀매상에 무기를 팔면 무장조직이 그 무기를 사겠지?
그 무기를 찾아가면 무장조직을 발견할 수 있고 발견한 무장조직을 쓸어버리면
우린 승리할수 있어!! "
이 작전에 따라 미국 정부가 직접 만든 AK-47 를 비롯한 수천정의 화기를 밀매상들에게 넘겨버립니다.
그리고 미국은 두근두근 거리며 이 무기들을 추적하게 되는데...
..
대체 어떻게 추적을 하려했던건지..
추적성공률이 절망적이었으며
아직도 수천정의 화기가 확인조차 안된다고 합니다.
이 일로 인해 고위급 관료 2명이 사임하고 수십명이 징계받았습니다.
지금 미국은 자국에 의해 생산된
보장된 품질의 화기에 의해 공격받고 있습니다.
3세계의 선량한 민간인들도 이 화기에 의해 죽어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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