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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누구도 득보는 사람이 없는 게임입니다.
게시물ID : star_353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아연
추천 : 0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24 22:33:13
류준열씨 옹호하시는 분들도
 
류준열씨 의심하시는 분들도
 
뭣보다 제일 큰 손해는 류준열씨 본인이 보고 있겠지요.
 
_베충 한 마리가 싸지른 댓글이 트리거가 되어서 일이 이상하게 커졌네요.
 
이 글이 류준열씨를 옹호하는 글로 비춰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을 명확히 밝히자면, 전 아직도 의심을 하는 편입니다.
 
다만 제가 먼저 글을 쓴 게 있는데
 
100명의 _베충을 매장시켜도
 
그 중에 1명의 선량한 사람이 억울하게 매장된다면
 
그건 성공한게 아닙니다.
 
100 - 1 = 99 이렇게 단순한 수학적 논리가 아니라
 
_베충으로 몰려서 억울하게 매장된 한 사람의 사회적 명예라던가, 금전적 손해를
 
누가 메꿔줄 수 있나요?
 
100명의 _베충은 인생을 조지든 말든 전 전혀 신경 안씁니다만
 
1명의 선량한 피해자가 나오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류준열씨의(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게시물로 인해서
 
기존 류준열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분들의 일부는 중립 혹은 의심의 태도를 띄기 시작했고
 
연게 찬반 양상을 봐도 해명글이 의심을 갖고 계시던 많은 분들 중 대다수를 설득하지 못했다는 느낌입니다.
 
류준열 씨에게 강한 호감을 가지고 계씨던 분들은 여전히 류준열씨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가장 큰 손해는 역시 '류준열이 누구야?' 혹은 '큰 관심 없어'라는 태도를 취하시던 많은 분들의 태도변화겠지요.
 
그분들은 류준열 씨에게 큰 관심이 없었고, 관심이 없다는 말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류준열씨를 적대할 일도 없는 사람들이었다는 말이 됩니다.
 
류준열씨가 앞으로의 작품활동으로 그 사람들을 팬으로 끌어들일 확률과 그 사람들이 류준열씨의 적으로 돌아설 확률을 예측해 본다면
 
어지간한 병크가 아니고서야 중립적인 사람들은 류준열씨의 잠재적 고객층(일단 고객층이라고 하겠습니다)이 되는거죠.
 
근데 이번 일로 인해서 류준열씨에게 기존에 호감을 가진 분들과 류준열씨가 과한 공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 동정 쪽으로 돌아서신 분들을 제외하면
 
'중립' '의심' '적대' 이렇게 돌아섰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이 절대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_베 꼬리표는 앞으로도 따라다니면서 류준열씨의 잠재적 팬층을 떨어트릴 겁니다.
 
무슨 일만 생기면 혹은 관련 포스팅에도 '근데 얘 _베충이란 말이 있던데요?'라고
 
그런 사람들은 '헐 그렇게 안봤는데 ㄷㄷ'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도 류준열씨를 의심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빼박' 이라던가 '상식적으로-' 라던가 류준열씨를 _베로 낙인찍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선량한 한 명을 생매장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피고인은 명확한 증거도 없이 법정에 서보지도 못하고 처형장에 불려나가있고
 
구덩이는 벌써 종아리쯤 들어가게 파인것 같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일단 다들 손에 들고있는 삽을 놓으시고
 
생각을 좀 더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지금 이런식으로 계속 싸우면 연예인 본인이나 류준열씨 팬분들이나 심지어는 의혹을 제기하시는 분들 역시 손해만 보는 게임입니다.
 
이득을 보는 사람이요?
 
굳이 따지자면
 
팝콘이나 튀기면서
 
'류준열이 _베한다 이기!!'
 
하면서 확정된 것마냥 정신승리 하고있을 _베충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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