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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일베논란.jpg (답답한 심경+ 이번 사건 정리)
게시물ID : star_353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할래그래언제
추천 : 14
조회수 : 4378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02/24 16:36:42
어쩌면 우리 사회가 일베와 공존하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점을 드러내준 사건이 아닌가 싶네요

여러분 일베가 조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이, 

일베의 의도와 다르다면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단어다.

그렇다면

왜 쓰면안되는 거죠?

그걸 쓴다고 욕하고 마녀사냥으로 몰거나 일베로 의심하며
본인도 일베로 몰릴까봐 안쓰게 되고 일부러 다른 단어를 피해 쓴다면
오히려 우리 사회에 미치는 일베의 부정적 영향을 인정하고
공존을 인정하고
인터넷 사회에서 그들의 점유율을 완벽히 내주는 꼴인겁니다.
그들의 말도 안되는 사상과 행동의 존재를 인정하고 피하게 된다면 말이죠.

이번 류준열 사건도 그렇습니다

절벽묘사 사진 + 두부 심부름은
2016-02-24 16;13;57.PNG

경사가 조금 있는 길에서 찍은 사진을 절벽처럼 돌려 묘사, 엄마의 심부름을 이렇게 힘들게 간다 라는 걸 묘사하기 위한 평범한 인스타그램 글이었습니다.

 V앱에서의 사진 설명
2016-02-24 16;19;18.PNG

첫번째로 엄마의 심부름이라는 말을 써넣은 이유가 나옵니다
V앱에서 류준열은 이 사진을 설명하면서 엄마가 시킨 심부름을 하던 도중이었다고 설명합니다
그 심부름이 두부 인지는 모르지만 당연히 심부름이라는 말이 언급된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두부에 대한 설명이 없냐라고 의문을 가진다면, 이미 당신은 일베의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 하시는겁니다. 왜냐, 심부름이 언급됬기 때문에 두부라는 단어가 나오게 된겁니다. 
심부름 이라는 상황 없이는 두부라는 말이 나올수 없죠.
절벽사진에 자연스럽게 두부라는 단어가 나올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정말 아무런 연관이 없고 자연스럽지 못한 정황에서, 두부라는 단어를 어거지로 끼워넣었다거나 그냥 집어 넣었다면 그게 이상한 글입니다
결론적으로 심부름을 하지 않았다면 두부라는 단어는 애초에 안나왔다는 말이죠.

 아무런 이유없이 나온 말이 아니라는 거죠. 일베의 의도가 아닌 다른 목적이 분명히 있는 단어 였습니다.

또한 본인은 이렇게 사진을 회전시켜 절벽을 묘사하는 등 재치있게 글을 올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절벽도 아니었고 심부름도 V앱에서의 언급과 같이 엄마가 실제로 시킨 심부름을 하던 도중이었기에 언급한 것 이었습니다.

게다가 신빙성은 좀 떨어지지만 한 웹툰을 패러디 했다는 주장도 있는데 오유 내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데모크라시라는 발언 또한 민주적이다라는 의도인것 으로 보입니다.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만 그 발언이 일베를 한다라는 주장을 하기에는 너무 빈약한 이유입니다. 여기서 민주적이다 라는 것도 꽃보다 청춘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때 모든 사람의 의견을 수용했다.. 라는 의미로 쓰인걸로 보여집니다.

또 다른 내용을 추가하시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은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처음부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제발 일베의 인터넷 점유를 인정하는 행동은 점차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들은 존재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출처 사진출저 - http://sports.donga.com/3/all/20160224/76653516/1
http://en.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2245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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