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박이란 단어는 예를 들자면 불륜이 불법이었던 시절 두 남녀가 실제로 붕가붕가 하는 중간에 덥치면 빼지도 박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던 모습 같은겁니다. 즉 확실한 현장증거에요.
즉 류준열이 일베를 하는 장면이 찍혔다든지 크레용팝처럼 대놓고 한다고 얘기를 한다든지 하는경우입니다.
전 두부와 암벽등반이 그런 뜻인 줄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잘 기억하겠습니다.
다만, 정황상 증거로 의심은 하되 일베새끼네 하면서 낙인은 찍지 말자는겁니다.
아이유사건 기억하시는지 클리셰 클리셰 하면서 정황증거를 들이대던 사람들. 결국 다 무너지지 않았나요? 전 그때 클리셰고 지랄이고 가수 입에서 "그런의도입니다." 란 말이 나오기 전에 확정짓지 말라 소리 했다가 반대쳐먹고 "형 왜그래??" 이런 말이나 들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더군요.
솔까 이건 아이유랑 다르게 달리 해석될 여지가 적고 단어만 보면, 졸라 의심드는것 맞아요.
근데 일베다. 라고 낙인 찍히는순간 배우 목숨도 날아갑니다. 그리고 그런입장에서 오유는 후폭풍을 피해갈 수 없을것입니다. 일부유저라고 하지만 결국 대표성을 띄는 오유가 피해를 볼 것입니다.
전 우리가 나서서 낙인찍지 않았음 합니다. 우리 아니라도 뒷담화 좋아하는것이라 생각되는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인 거기에서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울것이라 예상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