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볼일이(먹고 싶은 게) 있어서 느즈막히 지하철 타고 나왔슴.. 지하철 안에서 늘 그렇듯이 오유를 했슴. 베오베 훑고 있다가 내릴 역에서 내림. 옆에 서있던 밝은갈색?황토색? 코트가 계속 보임. 가는 방향이 같은 건가.. 뭐지 하며 가는데 얼굴이 기웃거리는 게 보였슴.. 멈춰서 이어폰을 뽑았음.. 이게 설마 말로만 듣던 헌팅인가...!!!! 하는데.. 그딴거 엄슴. 남자분은 안생겨요 하고 훈훈하게 자리를 떠남...ㅋ..ㅋ.....
그래요 젠장 전부다 안생겨요!!!!!
지금 밥먹으러 와있는데 생겨요!하고 받아쳐줄걸 하고 아까워서 몸부림.... 혹시 보고있다면 남자분.. 생기실거에요 귀엽게 생기셨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