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어제 야구장을 가봤습니다.
두산 기아전인데 조금늦게 3회에 들어갔는데 의외로 재미 있더군요.
사실 그동안 공놀이정도로 생각하고 축구는 한일전 빼곤 거의 안봤는데
tv로 보는것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 이었습니다.
시원한 맥주도 팔고 맥주 한잔에 야구 재밌게 봤습니다.
중간에 전광판에 이벤트도 하더군요. 남녀커플 비춰주며 뽀뽀하기 또 엉덩이로 이름 쓰기등.
커플들 끼리 영화도 좋지만 가끔은 야구장도 좋겠단 생각 한번 해 봤습니다.
물론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더 신나겠죠!
선배랑 같이 갔는데 기아팬이라 기아응원석 뒤쪽에 앉아 있었는데 응원석 바로 앞은 경기보다는 응원에
열중하는 모습이랄까?-_-;;
여하튼 커플들도 야구나 스포츠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끔씩 가도 재미 있을듯 싶습니다.
중요 한줄 요약.
커플 뽀뽀도 시켜주더라.
커플...............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