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누나 동생들 내 꿈이 먼지 알어??
내 꿈은 사진기 달랑 하나 들고 바이크 여행을 떠나는거야.
속옷 하루 이틀 입다가 그냥 벗어 버리구. 시장통에서 또 하나사서 입고 .
비가 오면 비를 죽죽 맞아 가면서 시장통 가서 티 하나 바지 하나 사서 입고 .
나의 나라 형 누나 동생들의 나라 하나 빠짐없이 필름에 담구 싶은게 내 꿈이야.
어렸을때부터 하고 싶었는데. . . . 어렸을때는 금전적인 여유가 안되서 미루다 미루다 하던게
벌써 내나이 33살이 되어버렸어.
지금은 사회생활이 나의 발목을 잡구 있지.
난 지금 결혼두 안하구 솔로인데..결혼 하면 정말 못할것 같아.
그래서 난 결심했어.
올해 9월에는 회사를 때려 치는한이 있어두 떠나자~~
바게에 글을 쓰는 이유는 음...술먹다가 혼자 생각한건데 혼자 생각하면 흐지부지 해질수도 있자나
그래서 나와의 약속을 오유바게에 써놓은것 뿐이야.
올해 9월에는 다 때려치고 카메라 하나 달랑 들구
전국일주를 하자..뭐 이런거지 한국이라는 나라 정말 아름다운나라잖아.
철없을때는 밤이면 밤마다 차 몰구 을왕리 월미도 한강두 자주 가보고 삘받으면 친구들 태우구 남해 부산 해남 목포 광주
여기 저기 쑤셔다녀보기두 했는데 23살 지나고 나서는 제대로된 여행을 못해본것 같아.
더 늙기전에 난 떠나보려해~~형 누나 동생님들 파이팅 해줘요.
몇개월 안남은것 같아.
바이크~사진기~카드 하나만 들구 여행떠나는거 ;;
마치 요즘 보는 웹툰 로딩~을 보는것 같아.;;
응원해주세요 떠나게 되면 서울부터 사진찍으면서 떠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