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체벌사진 댓글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이럴 때 보면 오유는 진보가 아닌것 같다"고.
이걸보고 다시 한번 느꼈어요.
아. 이래서 친구들 뿐만 아니라 어른도, 언론도 잘 선택해야 하는구나.
그러니까.
처벌을 옹호한다고 해서 보수라고 해야하만하는건지 의문입니다.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진보니 보수니 하는 집단으로 나눠져서..
왜 자기 생각과 이상을 제한 시키는 지 모르겠어요.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게 옳바르다고 생각해왔는데...
진보는 개선해야 하고, 보수는 지켜야한다는
일부 극단적이기까지한 사상이 아직 뿌리깊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한 사람이 무조건 진보적이거나, 보수적이라면
분명 어느부분에서 결정을 내릴 때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텐데말예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