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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꼭 자기 주량 확인하세요.
게시물ID : menbung_35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월차원
추천 : 11
조회수 : 1959회
댓글수 : 69개
등록시간 : 2016/07/26 10:13:04

새벽에 개 두마리가 미친듯이 짖어서 마당에 나가보니...

대문 앞에 처음보는 젊은 츠자가 술에 떡이 되서 누워있더라구요...

우리집 개들은 밤새 대문 안에 오줌을 누고, 새벽에 제가 수도호스로 씻어내는데...

밤새 개들이 깔긴 오줌바다에 드러누워서... 흰티 노랗게 물들이시고...

피자 큰거 한판 만드시고... 그거에 머리 박고...

치마는 허리까지 올라와서 빤스바람이고...



도저히 어떻게 손 쓸 여지가 안보이는데 다행히 순찰차가 지나가서 그 차에 태어보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순경 두분 지못미



다행히 주택가 골목길이고 전봇대마다 여성용 비상벨과 CCTV가 달려있는 곳이라서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는데...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여자 셋이 이자카야에서 밤새 달리다가 떡이된 친구를 우리집 대문 앞에 버리고 갔다고...



그래서 말씀드리는데...

술 자주 안하는 여성분은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번 술을 자기 주량 끝까지 달려보세요...

그렇게 자기 평소, 최고, 위험 주량을 파악해야 멋모르고 들이붓다가 실수하는 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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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짖어서 나가봤어요...

아침에 그 난장깐거 다 치우느라고 지각한거는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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