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코스 그 ㅅㄲ 때문에 혼이 나가서 플레이는 안해도
유튜브 등으로 간간이 다른 사람들 영상 보고 있어요.... 에휴....
블러드본 공략 영상들 보다가 유튜브에서
유독 많이 검색되는 분 방송을 봤는데 (마x TV라고. 홍보X)
몇번을 죽어도 계속하시더라고요...
보스들 잡는데 대부분 50트이상이어도 계속 트라이하시고
보스도 아닌 치카게헌터 약 100트해서 잡아내고요 ㄷㄷㄷ
이것도 끝까지 1:1 정공법으로 사냥하심...
이렇게 해도 안되는 것들은 다음날이나 다른날에 다시 하시고.
(다른 게임도 방송하시는 듯)
이분은 방송이라는 특징도 있지만 스스로 참 비교되더라고요.
저야 뭐...
꼼수 쓸 수 있으면 다 쓰고 협력자 사냥꾼들 부를 수 있으면 다 불러서 ㅎㅎㅎ;;
이분은 또 성검도 안써요. 보니까 사냥꾼 도끼 그것만 쓰시는 것 같은데 (그외의 무기를 못봄, 보스전만 봐서 그런가)
무엇보다 진짜 놀랐던 건 아직 다크소울 시리즈 시작안했는데
우연히 본 다크소울 시리즈 동영상 하나 봤어요.
아는 보스 이름이 뭐 군다랑 무명왕 밖에 없어서 봤는데
무명왕(이름 없는 왕) 365트!!!
와... 이건 실력의 좋고 나쁨, 취향을 떠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어떻게 몹 하나 잡는데 365번이나 시도할 수 있지?
아무리 방송이어도 포기는 안하겠지만 다른 사람 도움은 받을 수 있을텐데?
얼마 전 코스의 개xㄲ 잡다가 빡친 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았어요.
물론 저도 다른 보스들은 어찌저찌 순조롭게 잡다가 코스에서 갑자기 상승해버린 것도 있고
그 한놈만 이틀(+a)동안 끼고 있던 것도 있지만요.
그래서 든 생각이
꼼수 다 쓰고 도우미들 다 부르는 거 보면 클리어하는데에만 너무 집착한 것 같더라고요.
그 방송하시는 분 만큼 할 자신은 없지만
쉬엄쉬엄하면 멘탈 지키면서 할 수는 있거든요. 그래도 정 안되면 어쩔 수 없고요.
다시 트라이 해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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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형이 플스 프로 산다고 해서 블러드본 추천해줬어요.(아직 다크소울은 몰라서 무리)
그래서 형이랑 같이 코옵으로 코스의 개xㄲ 뚜까팰 날을 기다리며 다시 트라이 할 건데
같이 잡기 전에 제가 먼저 잡으면 더 좋겠네요 ㅎㅎ
소울시리즈들 말고 다른 게임들도 형이랑 같이 할 날이 기다려집니다~ (GTA5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