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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 전시회 갔다온 썰
게시물ID : animation_351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리슈
추천 : 2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9/05 2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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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평소 지브리 애니메이션 팬인 형이 지브리 전시회가 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서는

금요일부터 저를 꼬드기더군요. 사람 많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라서 

"거가면 사람 많을거 같은데? 싫어"

라고 거절했지만 사진은 찍을 수 있을 정도라니.. 지브리 팬으로서 가야된다느니..

여러말을 듣고 결국 오늘 가게 되었습니다.

가자마자 기다리는 건 매표소에서부터 인파!

예상은 했지만 사람이 많더군요 =_=... 기다림. 후 입장!

음....?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전시회입니다. 지브리 전시회라길래 캐릭터 위주의 조형물이 많을 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지브리 입체건축전". 

이름에 걸맞게 건축양식에 대한 내용이더군요. 원화 및 컨셉아트도 주로 배경환경 및 건물, 건축양식에 대한 것이였구요

설명 또한 건축에 대한 것이 다수. 오디오 설명도 있는데 이건 3000원에 대여해야되더군요 모르고 들어와서 낭패.

건축에 그닥 관심이 많지 않은 관계로 설명문을 읽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수준이였고

원화는 볼만하더군요. 아름다워! 섬세해! 이런것까지 신경써서 그렸구나! ㄷㄷ

입체가 모형이 있어서 나오는줄 알았는데 컨셉아트에도 입체를 넣어놨더군요 레이어를 넣어서 그림자가 생기도록 ㅎㅎ 신기했어요

그리고 사진촬영 금지라서 찍진 못했지만 모형건축물도 있구요. 겉만 번지르르한 게 아닌 마루밑아르티에에서 나오는 인형의집과 같은 퀄리티였어요

안에 세세한 부분까지 다 구현해놨더군요 창문을 통해서 구경한다고 정말 코끝이 닿을정도로 들여다봤어요

쭉~ 둘러보다보면 약간의 아쉬움이 생깁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보통 캐릭터들이 매력있어서 오는 경우도 많잖아요 

예를 들어서 가오나시라던지 토토로라던지 포뇨라던지..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곳이 마지막 기념품 가게!

우편카드부터 시작해서 인형 화분 지갑 열쇠고리 노트 가방 오르골 등 갖가지 캐릭터상품이 ㄷㄷㄷㄷ

사람들이 전시회보다 더 많이 기다려서 들어가는 곳이 기념품가게 였다는...ㅋㅋㅋㅋ

근데 비.싸.! 5만원은 그냥 넘어가는 인형들 ㅂㄷㅂㄷ... 싼 것도 있지만 작고 퀄리티가 별로...ㅠ

하여 싼것들로 구매하고 만족하였습니다.

구매한 물품 및 비싸서 찍기만한 제품들은 댓글로 올릴께요~
출처 폰으로 작성하다가 배터리 문제로 글 한번 날려 먹어서 멘탈이 날라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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