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에 다니고 있다보니, 또는 고등학생때부터 수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수없이 많이 들어본 질문인데요, 저는 저질문에 항상 이렇게 대답합니다. 1+1=2가 되도록 수학을 만들었다.
페아노 공리계라는게 있는데, 뭐 수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이걸 이용하면 되겠지만, 그냥 1+1=2인건 말그대로 저렇게 정의하기 위해서에요. 그냥 간단히 1이라는 특별한 수가 있는데 그 특별한 수의 계승수는 1'=2이다.. 라는식으로 정의하는거거든요.
근데 이런질문을 받들때마다 생각하는게, 사람들은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나봐요. 실제로 수학을 배워보면 정말로 아름다운데 그 이유가 뭐냐면 '당연하다'라고 생각되는걸 이어붙여서 '당연하지 않은결과'를 만들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당연하다는걸 증명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그냥 생각해보면 그 당연한게.나오도록 수학을 만들어 놓은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수학은 우리의 상식선에서 만들어 진거라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좀 두서 없었는디 1+1=2인 이유는 그냥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죠.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걸로 끝내는게 멋지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