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쓴 글에서 리플로 쓰다보면서 나왔던 말가지고 정리합니다.
이상민이 6주차때 했던 행동.
1. 임요환에게 불멸의 증표 단서를 공유하자고 거래를 건다.
2. 모든 단서를 공유하고, 누가 찾았을떄, 증표까지도 공유하자고 구두계약을 한다.
3. 찾고나서 임요환 넌 적이었어 하면서 구두계약 파기.
이로 인해 얻은 이익
1. 불멸의 증표
2. 불멸의 증표를 이용해서 임진록 만들겠다면서 단독우승 차지(이부분은 불멸의 증표를 정당한 방법으로 손에 넣었을때 정당한 플레이로 인정가능)
3. 자신이 연합 뒤에서 조종하면서 조유영이 겉에서 활약하면서 임요환 폭탄빼오게끔 활약시킴. 그 조건으로, 이상민 단독우승시 생명의 증표를 주겠다고 구두계약.
4. 우승과 동시에 계약파기하면서 조유영에게 가넷 삥뜯음.
만약 임요환의 구두계약 파기로 얻은 불멸의 증표가 없었다면 6주차때 가넷 획득이 불가능했던 상황임.
이상민이 6주차에 얻은 총 이익은 단독우승 가넷 10개, 조유영에게 가넷 4개. 그리고 불멸의 증표
그리고 이상민의 7주차 플레이.
1. 5분만에 주사위 분리 트릭을 알았다(멋진 플레이)
2. 가넷 5개로 주사위를 샀다(멋진 플레이)
3. 그걸 이용해서 1개눈만 나오는 주사위를 찾았다(멋진플레이.
4. 나머지 주사위를 이용해서 조합이 안되자 또 샀다(멋진 플레이)
5. 유정현에게 가넷을 빌려줘서 연합을 맺었다(멋진 플레이)
6. 5에서 맺은 동맹을 이용하여 자신이 만들고 남은 찌꺼기 주사위를 대가로 기본 주사위를 유정현에게 기본주사위를 얻었다(멋진 플레이)
7. 그래도 조합이 안되자 가서 또 사왔다(멋진 플레이)
총 20가넷을 소모하는 과감한 결단력과, 빠른 필승법 발견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멋진플레이가 나옴.
그런데. 만약 6라운드의 구두계약위반을 통해 얻은 수익이 없었다면 절대로 나올수 없었던 플레이임.
이거 자체에 대한 판단은 일단 보류합시다.
6화까지 플레이가 더러웠다고 하더라도 7화만 놓고보면 멋진플레이라는 반론이 나올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사례 1개 듭시다.
만약 오늘 데스매치에서
홍진호와 은지원이 가넷 최대한 벌려서 크게 한판 하자고 가넷 35개인 이상민에게
홍진호 18개 대여, 은지원 17개 대여해서
칩 90개짜리 큰판을 벌였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 가넷 빌리는것은 각서, 계약서등 문서의 차용증서가 없이 순수하게 구두계약.
그리고 누가 이기든 이겼다고 해봅시다.
다음주에 누가이기든 그 승리자가.
형. 구두계약은 위반해도 되지 않나요? 지난주 보니까 형도 진호 배신하고 불멸 챙겼잖아요. 그리고 원래부터 형은 적이잖아요. 하면서 가넷을 돌려주지 않음.
그리고 이상민은 가넷 0개로 플레이 시작.
누가됬던 7라운드 데스매치 승리자는 36개 가넷으로 플레이 시작.
그리고 20개어치 추가 단서 구입하면서 단독우승에 성공함.
과연 그 승리자가 깨끗한 승리자일지, 더러운 승리자일지는 이것도 판단을 보류할게요.
그런데 이상민의 오늘 승리와, 제가 예시로 든 오늘 데스매치의 승리, 각각이 깨끗한 승리인지 더러운 승리인지 판단해볼때.
그 두개의 판단이 갈리는 것은 모순입니다.
둘다 게임내에서 어떠한 거래를 통해서 어떻게 행동할 것에 동의하고 플레이했다면,
최소한 게임내에서는 그 거래는 지켜야합니다.
이떄 예외가 존재한다면, 처음부터 게임 룰에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 경우,
지난주 가짜 불멸의 증표로 가짜 임진록 만들어버리는 그런 구도를 염두에두고 게임설계가 됬을경우의 계약위반.
이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약은 지켜야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결과로 얻게되는 승리는 더러운 승리로 간주해야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승리가 더러운 승리라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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