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세대 기준으로 리메이크가 된다니 감개가 무량하네요ㅋ
이쯤에서 다시 기억을 되살리자는 의미에서, 또는 처음 접해보는 분들을 위해서는
토막 상실을 알아가자는 의미에서 3세대만의 특징을 좀 짚어볼려고 하는데요
1.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는 호연 지방이 배경이다
각 세대마다 지방이 달라었죠? 3세대는 넓은 바다가 특징인 호연지방입니다.
2. 기존 251마리 에서 135마리 추가되서 386마리의 포켓몬이 등장한다.
전설, 환상 포켓몬이 대거 등장하게 되는데요
레지시리즈 3마리, 라티남매, 그라돈, 가이오가, 렉쿠자, 데오키스, 지라치까지
총 10마리의 포켓몬이 더 추가됐네요
3. 새로운 기술머신과 비전머신이 추가됩니다.
너무 다양하게 추가되서 전부 적을 수는 없지만 대표적으로 다이브라는 비전 머신이 추가됐죠
넓은 바다가 특징인 만큼 바다의 특정지역에서 다이브를 쓰면 해저로 내려가 탐험이 가능한데요
해저에서는 지상과 똑같이 풀(해초)가 있어서 포켓몬과 조우가 가능하고 아이템들도 떨어져있어서
아이템 줍줍이 가능했어요
4. 최초로 더블 배틀이 등장합니다.
2세대 까지만 해도 트레이너를 만나면 무조건 1대1! 상대의 시야에 동시에 들어와도 한명과 싸운후
곧바로 전투가 이어지는 불편한 메커니즘이었는데요 3세대부터는 당당하게 상대는 두 명이서
저는 혼자서 두마리로(약간 왕따당하는 느낌..) 하는 배틀이 가능해졌어요 더블배틀 등장으로
광역기인지 아닌지 구분이 따로 생겨나게 됐어요 ( 예) 지진)
5. 최초로 포켓몬 콘테스트가 등장합니다.
아는사람만 아는 빈티나 진화의 빡침...은 제쳐두고
저는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어 했던 부분인데요
포켓몬들이 서로 기술을 사용해서 기술을 부가효과를 활용해서
심판들한테 점수 많이 따는 걸 목표로하는게 콘테스트인데요
말로 설명하기는 좀 어렵네요...이번 리메이크에서 얼마나 콘테스트가
잘 활용되는지 기대되네요
6. 최초로 포켓몬 성격, 특성이 등장합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성격과 특성이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네 2세대는 그냥 무성격 무특성 오로지 성별!(1세대에는 성별도 없었죠..)
성격과 특성의 등장과 함께 노력치 시스템도 완전히 개편됬다고 하네요
7. 각 포켓몬 마다 각자의 아이콘을 갖게됩니다.
2세대 까지 코뿌리, 피죤, 아보 등등으로 대표되었던 아이콘이
이제 각자 고유의 아이콘을 갖게 됩니다.
8. 처음으로 운동화가 등장합니다.
겜프릭의 혁명! 처음부터 속도를 느끼게 해주는 배려!
참고로 자전거도 마하 자전거랑 묘기 자전거로 세분화 되었죠
9. 날씨효과가 등장합니다.
2세대에도 비바라기, 쾌청, 모래바람은 있었는데 추가로 눈퍼뜨리기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간판 포켓몬이 날씨에 관련된만큼 날씨에 힘을 많이 줬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날씨별로 변하는 캐스퐁의 등장을 꼽을 수 있겠네요
10. 배틀 타워, 배틀 프론티어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크리스탈에 미완공이었던 배틀 프론티어가 3세대부터 이용이 가능해졌어요
각 건물별로 타이쿤들이 존재해서 도장깨기 형식의 프론티어의 재미가 쏠쏠했네요
11. 나무 열매가 세분화 되었다.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열매는 3세대부터 고정화 되었는데요
이전까진 규토리 열매 였던 열매들이 배틀에서 효과를 주는 열매들로 바꼇어요.
12. 트레이너 카드 등급제가 생겼다.
사천왕을 깨고, 배틀프론티어를 깨고, 포켓몬을 전부모으고 이런식으로
뭔가를 달성하면 트레이너카드에 별이 추가되어 더 높은 등급의 트레이너 카드를 갖게 되었다...
지금으로 보면 일종의 '업적'시스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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