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지루한 학교 7교시마치고 나태해진 기분으로 친구들과 같이 집으로가는데;; 제물포역에 도착해서 카드충전하려고 걸어가고잇엇는데 ..옆에서 제 하반신도 안될만한 키에 까무잡잡한 피부에 큰눈으로 저를 올려다보는 초딩이;; "횽아~ 차비가없어서그러는데 천원만주세요~"..하는거에요; 아주작은 목소리로.. 5시가 넘엇는데 초등학교 2학년쯤 되보이는애가 차비가없어서 역에서 서성거리는게 너무불쌍해서;; 천원줫어요; 만원도 주고싶은 심정으로;; 그랫더니 옆에 애들이 막 저한테욕들하데요;; "이 XX야 저거다 구라야 븅x야 너 왤케 바보같냐 ㅂㅈ5!@%!66~~... 초등학생은 차비없다고하면 보내줘~! 야이 바보샠캬 저기 저초딩 넘어가는거 안보이냐1!! 어?!.$!%!*^%%... 아니 초등학생 차비없다고 줫는데 왜 욕먹냐고 저도 따지는 중간에;; 아니 이 초딩자식이 그 카드찍는곳을 뛰어넘어서 반대쪽으로 후다닫 튀는겁니다;; 저는 진짜;; 멍하니 계속잇엇고 옆에선 욕이 계속 들리고..... ..정말 어이가없었습니다;;-_-;;;;;;; ......... 아니 정말..그 순수하게생긴애가 -_- 절낚다니요 이제 초등학생도 조심해야겟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