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에 날밤새서 게임하려고(...) 늘 가던 회사 앞 카페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그러고나서 메뉴판을 둘러보다가 크림 아메리카노 라는 메뉴가 보이길래 그건 어떤메뉴냐고 여쭤봤더니
똑같이 아메리카노인데 위에 에스프레소 거품이 올라가고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맛이 진한 메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메뉴는 그냥 스타벅스 톨컵정도 되는 사이즈인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두메뉴만 사이즈가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엄청 커요)
그러시면서 엄청 맛있는 메뉴인데 사람들이 안찾아주신다며 많이 속상해보이셨어요
저는 먹을것에대한 호기심이 많은사람이고, 오늘 또 게임하며 날샐예정이기에 방금 카페에 가서 크림 아메리카노를 시켜봤어요
크림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니까 엄청 좋아하시면서 얘는 아이스가 맛있다고하셔서 아이스로 주문을했어요
제조 과정은 자세히는 못봤지만 전체적인 제조 과정은 일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똑같았어요
샷내리고 얼음잔에 샷넣고 물넣고 그리고 마지막에 에스프레소를 블렌더에 갈아서 위에 거품을 올려주시더라구요
그리구 주시면서 이 거품은 빨대로는 못먹는 거품이라고 직접 입대고 마셔보라고 하셔서 마셔봤더니 진짜 신세계였어요
에스프레소의 쌉쌀하면서 꼬수운 맛이 느껴지는데 이게 거품이라 엄청 부드럽게 잘 넘어가요! 풍미두 좋구요!
옛날에 커피 강의들을때에 크레마를 먹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에스프레소 막 뽑았을때 먹는 크레마는 뜨거워서 혀만 다데이고 맛은 하나도 못느꼈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근데 얘는 뜨겁지도않고 부드러워서 온전한? 크레마는 아니지만 크레마는 이런맛이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었달까요?
제 인생에서 되게 독특한 커피중에 하나로 남을것같아요:)
사진은 방금 찍은 아이스 크림 아메리카노에요!
저 위쪽에 하얀게 에스프레소 거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