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국은 많이 쌀쌀해졌다
너가 한국을 떠나고 너 생각을 하루도 빼먹지 않으면서 달력에 엑스표를 쳐가면서
너가 올날이 변할 때마다 그 날짜에 동그라미를 크게크게 그리던 날이 생각나서
그냥..
우리가 헤어진게 서로의 마음 때문이 아니라는걸 알아서
너가 나를 좋아하듯이 나도 너를 좋아했다는걸 너도 아니까
진심은 변하지 않는다는걸 6년을 한결 같이 말했으니까..
목소리 한번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