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어느 분이 입생 신상 정말 안 땡긴다면서 어느 블로그의 주소를 올리셨습니다.
근데 저랑 저희 엄마 그거 보고 영업 당했드랬지요.
저는 레드마이립스에, 어무이는 오랑쥬 빼레펙토인지 오렌지 퍼펙토인지 하여튼 그거에...
우리 어무이는 화장품에 진~~~~짜 관심이 없으셔서 손수 돈 주고 립제품을 사보신 적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 생전 처음 저 립 너무 예쁘다고 침을 흘리시니 자식된 자로 어찌 그냥 넘길 수가 있겠습니까?
그냥 바로 백화점 가서 발색만 해보고 뽷 사드려야죠.
헌데 제 꺼까지 2개살 돈은 지금 없단 말이죠 ...
제 꺼는 참으려고 단점을 실컷 찾아봤는데 상할 우려가 있다.종종 중간 부분으로 샌다. 그거 2개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저걸 읽고도 아.난 파데도 안 바르고 생얼에 립만 바르니까 안 상할거야.
내 틴트는 강해서(?) 안 샐거야 라는 근자감만 뭉실뭉실.
저 2개 한꺼번에 사면 정말진심 파산이예요. 수도세 낼 돈도 사라짐. 좀 눌러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