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가 넘었으므로 독백체.
인생 뭐 있나 .. 다 그런거지.
어릴 적 이야기인데..
고1때는 서울/연/고대 아니면 대학 아닌줄 알았지.
고2되니까 서울 안에 있는 대학이면 괜챦겠더라고.
고3이되니까 현실을 알게 되고..
대학에 가서는
1, 2학년 때는 LG/삼성/현대 아니면 회사 아닌줄 알았지.
3학년쯤 되니 뭐 그 외 큰 회사라도 가자했는데
4학년 되니 현실을 알게 되고..
회사 다니면서
승진 못하면 죽나 했는데..
이직 못하면 또 죽나 했는데..
회사 그만두고 뭐 해먹고 사나 걱정했는데..
또 어찌 살다보니 그 나름대로 또 살게되고..
사회 생활, 결혼 생활 2-30년하고 두 딸 낳고 살다보니
인생 뭐 별거 없던데..
여러분의 남녀관계는 몇 살에 맞추어져 있습니까?
현실이나 상대에 대한 이해없이 일방적인 사랑, 나만의 기준만으로
사랑을 하고 계십니까?
"난 이러이러한 남자(여자)야만 해."
"다 좋은데 뭐가 안좋아서 안되겠어."
애초에 다 맞는 사람 없습니다.
동그라미와 네모가 만나는게 사랑입니다.
한 쪽은 동그라미에 맞추어 모난 네모를 갈아내야하고
한 쪽은 뽀족한 네모를 품기위해 내 살에 상처가 나도 품어야합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사랑들 하십시요. 젊은 연인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