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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나..다 그런거지.
게시물ID : love_34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G83
추천 : 6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30 0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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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새벽 1시가 넘었으므로 독백체. 

인생 뭐 있나 .. 다 그런거지. 

어릴 적 이야기인데.. 
고1때는 서울/연/고대 아니면 대학 아닌줄 알았지. 
고2되니까 서울 안에 있는 대학이면 괜챦겠더라고. 
고3이되니까 현실을 알게 되고.. 

대학에 가서는 
1, 2학년 때는 LG/삼성/현대 아니면 회사 아닌줄 알았지. 
3학년쯤 되니 뭐 그 외 큰 회사라도 가자했는데 
4학년 되니 현실을 알게 되고..

회사 다니면서 
승진 못하면 죽나 했는데.. 
이직 못하면 또 죽나 했는데.. 
회사 그만두고 뭐 해먹고 사나 걱정했는데.. 
또 어찌 살다보니 그 나름대로 또 살게되고.. 

사회 생활, 결혼 생활 2-30년하고 두 딸 낳고 살다보니 
인생 뭐 별거 없던데.. 

여러분의 남녀관계는 몇 살에 맞추어져 있습니까? 
현실이나 상대에 대한 이해없이 일방적인 사랑, 나만의 기준만으로 
사랑을 하고 계십니까? 

"난 이러이러한 남자(여자)야만 해." 
"다 좋은데 뭐가 안좋아서 안되겠어."

애초에 다 맞는 사람 없습니다. 

동그라미와 네모가 만나는게 사랑입니다. 
한 쪽은 동그라미에 맞추어 모난 네모를 갈아내야하고 
한 쪽은 뽀족한 네모를 품기위해 내 살에 상처가 나도 품어야합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사랑들 하십시요. 젊은 연인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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