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헤어졌고 헤어진 이유로 크게는 장거리 연애라 자주 못 보고 주 1회 보거나 2주에 1회 본다는것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유는 많았겠죠..
저는 일단 주위사람들 보다 돈을 꽤 아끼는편입니다.
친구들이랑 놀때 하루에 2만원 넘어가면 좀 많이 쓴 편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친 없을때 주변사람과 노는 돈으로 많이 써봐야 20만원 안씁니다.
그래서 20대 초반에는 만나봐야 돈만 많이 쓰고 결혼까지 못 갈꺼 아무리 좋아하는 감정이 들어도 고백을 망설였었습니다.
그만큼 참았었죠
그러다 20대 중반에 첫 여자친구를 사귀었었고요 1주일에 1회 만났는데 1회 만날때에 5~7만원 정도씩 썼었습니다.
거의 월 20~35만원 썼다고 보면 되는군요
제 기준에서는 정말 많이 썼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좋아하지 않으니까 돈 아까워한다는군요.
저는 돈 좀 아껴서 나중에 결혼 할 때 집 사려고 하는건데 말이죠....ㅠ
제가 제일 싫어하는 상황이 데이트할때 펑펑 써주면 누구나 좋아하죠.
그런데 결혼할때 집 없으면 결혼안한다는 여자인지 펑펑 써주면 판단이 힘들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제 방식이 잘못된 걸까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그래도 그정도 쓴거지만 대부분이 그리 생각 안하는것 같아요...
2년반 가량 저 같이 돈 아끼는 놈 만나 시간허비하게 한것같아 미안하기도 합니다.
저는 연애를 하지 말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