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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왔는데ㅠㅠ 너무 너무 답답해요
게시물ID : gomin_34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ㅇㄻㄷ
추천 : 2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3/30 02:31:12
음 그냥 조언 좀 해주세요.

저는 재수해서 이번에 대학교 들어갔습니다...
학교는 꽤 잘갔습니다. SKY중하나니까요.

그렇게 대학에 왔는데 막상 오니까 답답합니다.

저는 수험생 기간동안 열심히 공부한 이유가
첫째는 어느정도 공부를 잘했기 때문이고요( 공부를 놓기엔 좀 애매한 성적-_-??)
두번째는 하고싶은걸 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하고싶은게 노래인데요..

사실 중고등학교때 아무래도 힘을 쏟은부분이 공부이기 때문에 음악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도,
수능끝나고 궁금해서 이래저래 음악학원도 다녀보고 했을때 
아주 잘하는건 아니지만 어지간한 보컬입시생보다 괜찮다는 소리도 들었봤고..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막상 대학에 오니까 어정쩡해졌습니다..

공부를 현재는 하고 싶지는 않은데 학교에서는 엄청난 과제와 숙제가 있고 (이공계라 더욱이..)
그렇다고 음악을 하자니 뭘 알지도 못하고.. 
몇년동안 실용음악한애들 따라잡을 만한 자신도 없고요.
공부도 어느정도 하다가, 갑자기 노래한다고 미친놈 소리 듣는것도 솔직히 많이 두렵습니다.
(또 드럽게 소심해서 남의 시선을 보기 싫어도, 많이 봐요)


ㅠㅠㅠㅠㅠ 그냥 잘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건 다른건데, 하기싫은걸 억지로 하다보니 많이 와버려서 돌아갈수 없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지금 다니는 학교 열심히 다니면 미래가 뻔하거든요.
그냥 열심히 다니면 괜찮은데 취직하겠죠 그냥 그러다 결혼하고 뭐 그렇게 살겠죠..
그런 인생 재미 없잖아요..

제가 생각하던바와는 다르게 그냥 끌려온것 같아요.

현실적인게 옳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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