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6시간정도 한거 같습니다
메인 퀘만 하면 50시간이라는데
서브퀘 하느라구석구석 돌아다니는중이라
이대로면 100시간도 찍을거 같습니다
플스 프로인데 쉐어로 찍고 페이스북 통해서 스샷을 받아오니 해상도가 낮아지는군요 ㅠㅜ
캡쳐보드 사고 싶네요
전투
전투는 초반엔 적응이 안됐는데 다크소울보다는 위처3에 가깝습니다
다크소울과 위쳐의 중간 어디쯤일겁니다
아드레날린 시스템이 있는데
아드레날린 수치를 이용해서 스킬을 쓰거나
MAX가 되면 일정 시간동안 폭주를 시켜서 데미지를 늘리고 연계 공격을 발동시키는 방식입니다
위처3처럼 아드레날린 게이지를 전투 시작시 채워주는 스킬도 있기도 합니다
넵!!!표식없는 위처입니다
표식이 없기 때문에 후반간다고 해도 마냥 쉬워지진 않을거 같고 여전히 다굴에는 장사 없을 것 같습니다
활은 옵션별로 굉장히 많이 바뀌는 무기입니다
화살 여러발을 쏘는 옵션의 활은 샷건처럼 쓸수도 있고
저격 총 처럼 쏠수 있는 활이 있고 연사력이 좋아서 순식간에 다섯발 다다다닥 나가는 활도 있습니다
화살 촉 부위를 모닥불이나 횃불에 갖다 대면 촉에 불이 저절로 붙습니다
사운드 디테일
개인적으론 그래픽보다도 사운드에 더 민감한 편입니다
이건 뭐 따로 설명이 더 필요없이 만족스럽습니다
음질 이런거보다도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음악이나 생활형 소음이라 해야하나(ASMR?)
환경,노래,악기 디테일 같은 몰입도를 잘 살려주는 사운드에 민감한편인데
너무 좋아요!!!!그냥 그레윗입니다
예를 들면
초반 마을 떠나고 얼마 지나면 어떤 사원에 들어가게 되는데
사원 안쪽 기도실에 들어가면 고대 이집트 사원의 수도사들은 이런 복음?염불?을 외며 기도를 했겠구나 싶어지고
마을에선 왠 아낙네가 처음 보는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데 이런 NPC 구경하며 돌아다니는데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파쿠르
개인적으로 어크 시리즈를 할 때 마다
파쿠르 조작시 지 맘대로 이 벽 저벽에 쩍쩍 붙어버린다던가 하는 스트레스가 조금씩 있었는데(오징어 빨판인줄)
이번작은 그 스트레스가 덜 하다는 점에서 칭찬 하고 싶습니다
뭐 물론 고대 이집트이다보니 올라설 건물이 얼마없어서 깔끔해진거 같긴 하지만 ^^;;
대부분 모든 벽을 왠만하면 다 타버리는데
기존 시리즈에 익숙한 사람들은
벽만 봐서는 이게 탈수 있는 벽인지 못타는 벽인지 구분이 안갈때가 종종 있습니다만
그냥 아주 매끈한 벽만 아니면 다 탑니다
맵 스케일
그냥 큽니다....그것도 무지무지무지무지....
초반 시작 마을 이야기 끝나면 엘더스크롤처럼 광활한 맵 한가운데 그냥 던져집니다
맵이 단순히 크기만 하고 이벤트 밀도가 낮으면 쓸데없이 맵만 넓은 꼴인데
지금까지 느낌은 위처3의 맵 시스템을 잘 따왔구나 싶어집니다
RPG스럽게 바뀌고 나서
RPG가 되다보니 레벨차가 커지거나 장비가 안되면 암살을 시도해도 데미지가 눈꼽만큼 들어가거나
역공 맞아서 관광을 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였으면 암살만 잘하면 못가는 곳이 없었는데
레벨 딸려서 못가는 곳이 생깁니다 ㅎㅎ
맵 상에 물음표를 보고 신나게 달려갔다가 털리기를 몇번 반복하고 나서야
물음표 근처까지 가서 적 레벨 확인하고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빠져나오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ㅎㅎ
아직 11렙인데다 디럭스 골드 에디션 DLC로 받은 전설 장비 땜에 파밍하는 맛은 아직까진 큰 재미를 보진 못했습니다
더구나 이 게임의 전설 장비는 대장간가면 내 레벨에 맞게 강화가 되버리기 때문에.....
그렇다고 다른 장비가 소용없느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무기마다 붙어있는 옵션들이 많이 달라서
지를까 말까 고민중이시라고요?
귀 큰놈에게 한번 더 속아줘야하냐구요?
고민할 바엔 지르세요 어차피 또 사줄거잖아요 한번 더 속아주세요
이번만큼은 평소에 유비가 아니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