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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학교생활!] 카야노 아이 인터뷰
게시물ID : animation_348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그네스-*
추천 : 0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4 23:09:56
 
 
 
 
 
 

―― 이번 6화에서 드디어 카야노 씨가 연기한 메구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드디어 밝혀져서 개운...하다고 해도 좋을까요(웃음). 애프터 레코딩 중에 모두들 "무서워!"라고 말했습니다.

―― '그것'과는 다른 무서움이 존재했군요.

지금까지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처음으로 유키가 말하고 있는데 영상에 잡히지 않는 장면을 보고 모두들 "히이이익"! (웃음). 원작을 읽지 않았다면 분명 놀라지 않았을까요. 저도, 유키가 이야기할때 무심코 대답하고 싶어질 정도인데 대답하지 말라고할때 드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 지금까지의 메구미의 출연 장면을 다시 보면...

그랬구나! 지금까지는 굉장히 자연스레 학교생활부 멤버들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잘 보면 유키랑만 대화가 성립되고 있었죠. 아마 등골이 오싹했던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카요노 씨는 유키가 어떤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림만 보면 소동물이라고 할까 캐릭터로써 "귀여움"을 지닌 소녀라고 생각하지만, 반면에 사실은 가장 "인간다운" 소녀가 아닐까 합니다.

겉보기에는 정말 "캐릭터"같다는 인상을 풍기는데, 반면에 너무 리얼하죠. 실제로 이런 사태에 연루되거나, 답없는 상황에 몰리면 누군가는 반드시 유키같은 방어본능이 나오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자신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유키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하고요.

―― 그리고 6화의 포인트 미 군이 들어온 당초 학교생활부의 모습도 그려졌죠. 그녀가 들어왔기에 캐릭터 간의 관계도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무뚝뚝했다고 할까... (유리) 리 씨의 주먹이 떨리면서 "잠깐 리 씨?!"라던지 (웃음). 주먹이 먼저 나갈듯한 메구미가 "좀 진정해요"라고 말한다던지, 캐릭터마다 이미지가 고정된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장면도 있을것 같아요.

―― 그런 의미에서도 후반의 전개로 이어질 묘사가 많은 에피소드라 생각되네요.

그렇네요. 리 씨가 제일 냉정해보이지만 사실...이라던지 (웃음). 이 작품은 역시 "그 때 사실 어떤 마음으로 지냈을까:라고 조금 고민하고 싶어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니 이번 에피소드를 보고, 분명 1화부터 다시 보고픈 사람도 많을거예요. 미 군이(메구미 언니가 없다는걸 알면서) 주위에 맞춰준다는 것도 1화부터 본다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 이번 6화에서 카야노 씨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어디인가요?

제가 방금 잠깐 말했지만, 리 씨의 주먹이 부들부들 떨리는 부분(웃음). 나머지는 메쿠미 언니가 "모두를 말려들게 하지마"라며 열쇠를 안쪽에서 잠그는 장면이요.

―― '그것'들에게 습격 당하죠.

네. 설마, 엔딩 테마를 부르고 계신 쿠로사키 (마온) 씨에게 습격 당하리라고는 생각도 안 해서... (참고: 6화에서는 쿠로사키 미온 씨가 '여학생' 역으로 출연). 무심코 쿠로사키 씨에게 "영광이에요"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웃음). "쿠로사키 씨에게 죽는게 숙원이에요"하고 말이죠.

―― 아하하 웃음). 그리고 후반에는 '운동회'라면서 떠들썩하게 보내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카야노 씨는 운동이라면...

저는 운동치라서(웃음). 동아리도 체육계는 전여 안 되더군요. 아 그래도 초등학생 때는 탁구를 했었습니다.

―― 탁구는, 실은 상당히 하드하죠.

정확하게는 그 당시, 탁구의 후쿠하라 아이(福原愛) 양이 굉장히 유명했는데, 제 이름이 '아이(愛衣)'잖아요. 그래서 맘대로 "설마 나에게도 탁구의 재능이 있는건가?"라고 착각해서(웃음). 그래서, 스스로 "해보자!"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잘 안되서... 이름만으로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은게 초등학생 때 였습니다. (웃음)

―― 하하하 (웃음).

하지만 학교생활부 4명은 모두 어떤 운동을 잘 할까요?

―― 쿠루미는 육상부라서 운동신경이 꽤 좋죠.

그렇죠. 하지만 메구미 언니에게 운동신경은 기대 못 하겠네요 (웃음). 그런 의미에서 저도 비교적 메구미 언니랑 친해질 수 있을것 같아요. 요가라던지 천천히 움직이는걸 좋아합니다.

―― 그래서 학교의 운동회에는 반드시 출전해야하는 경우가 있지 않았나요?

그랬죠. 근데 딱히 별 기억이 없네요 (웃음). 운동회때는 뭘 했을까요... 아, 반마다 만드는 응원용 깃발 만드는데 불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종목에서는 별 힘이 되지 않았기에, 적어도 그런 부분에서 노력하려고 생각했죠.

―― 과연(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드디어 이야기도 반환점을 지났는데 앞으로 기대하시는 부분은?

제가 원작을 읽는걸 앞서가지 않도록 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전개를 거의 모릅니다. 원래, 미 군의 묘사는 원작과 다르기도 하고... "많이 읽으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도중에 멈췄죠.

―― 그럼 대본을 받을 때마다 놀라시겠네요.

그렇죠. 놀라면서도 "슬픈 전개는 싫어"라고 생각하기에 다음 대본을 보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기도 해요 (웃음).

―― 아니아니(웃음).

슬픈 전개가 가득한 작품이지만, 역시 유키의 밝음은 도움이 되구나 싶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매회 하나 정도라도 유키의 밝음에 구원받는 장면이 있었으면 합니다.

―― 확실이 구원이 되는 느낌이 있죠.

그리고 가능하면 유키와 메구미의 대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차회 예고는 유키와 둘이서 했는데, 6화부터는 그런게 없어져서... 

―― 앞으로도 대화가 있으면 좋겠네요.

이 작품은 어찌될지 정말 모르죠. 도중부터 목소리도 사라지고, 존재도 지워질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유키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메구미 언니가 웃고 있다면 기쁠것 같아요.

출처 http://dengekionline.com/elem/000/001/106/1106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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