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본 포스트는 <인셉션, 2010>의 스포일러 그 자체입니다. 더불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들: <배트맨 비긴즈, 2005>, <다크 나이트, 2008> 그리고 곧 개봉을 앞둔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 2012>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일러두기 ★
본 포스트는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 2012>의 티저 예고편이 공식 공개된 것을 자축하는 의미로 기획된 시리즈 포스트로서, 이전에 제가 썼던 설레발 포스트의 내용을 동어반복 하고 있는, 그러니까 마치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또 하고, 계속하는 그런 몹쓸 술주정 같은 포스트임을 미리 밝히는 바 입니다!^^ 그러므로 혹시 본 포스트를 보시고 “아니! 이 녀석이 음주 포스팅을 하네!?” 또는 “아니! 이 녀석 혹시 단기 기억 손실증 아냐!?” 라고 오해하시는 분들 없으시기를... 저는 알콜이 0.1㎖만 들어가도 홍익인간이 되는 매우 건강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부디 오해가 아닌 이해를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이렇게 오해를 무릅쓰며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또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냥!~”, “그냥 제가 좋아서!~”, 아!~이것은 그야말로 ‘빅재미다!’ 라고 씽크빅(think big)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편안하게 현실의 골아픈 걱정들은 모두 떨쳐버리시고 즐겁고 유쾌한 마음으로 본 포스트의 빅재미와 대폭소를 마음껏 즐기시다가 댁으로 무사히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본 포스트는 저의 유머 감각처럼 아주 재미없는 그런 썰렁한 포스트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너그러운 마음으로 본 포스트를 감싸주시길 바라며, 그럼 이제 Bourne~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들을 다층적인 &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이유는 기획 포스트 1탄 및 이전 여러 포스트들에서 모두 이야기 했다고 생각함으로 이번 2탄은 그냥 바로 본론으로 고고씽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그럼 일단 달리기 전에 우선 지금까지 공개된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 2012>의 공식 캐스팅부터 먼저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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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잘 보셨나요? 기획 포스트 1탄을 보시고 나니 혹시 ‘아니 이게 뭐야!? 이제 보니 <인셉션, 2010> 이거 완전 노골적으로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 2.5편이였네!?’ 라는 생각 안 드십니까?^^ 그렇다면 이제 여기서 <인셉션>의 캐스팅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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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좀 실감이 나시나요? 보십시오. 배트맨 시리즈와 관련된 인물들이 도대체 몇 명이나 있는지를! 와우!~ 이쯤 되면 이거 완전 <인셉션>이 아니라 <배트션> 아닌가요? 이건 정말 지들끼리 모조리 다해먹겠다는 발상 아닙니까!?^^ 물론 우리 가카의 혈연, 지연, 학연에 대한 사랑에는 비할 바가 아닙니다만...(가카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에요!) 그래도 <인셉션>은 거의 대놓고 “이것은 배트맨 영화다!”라고 노골적으로 말할 수 있을 만큼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와 관련된 배우들이 이렇게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배트맨 비긴즈, 2005>에서 ‘라스 알 굴’의 대리인 역을 맡았던 와타나베 켄이 이렇게 <인셉션>에서는 ‘사이토’역을 맡고 있죠.
두 번째로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 2008> 그리고 아마도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에서도 역시 ‘닥터 크레인(허수아비)’역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킬리언 머피는 이처럼 <인셉션>에서는 ‘로버트 피셔’역을 맡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의 영원한 알프레드 집사인 마이클 케인 옹은 보시다시피 <인셉션>에서 ‘마일즈’ 교수 역을 맡고 있으며,
네 번째로 내년에 개봉할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에서 ‘미란다 테이트’역을 맡게 된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처럼 <인셉션>에서 ‘맬’역을 맡고 있죠.
다섯 번째로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의 메인 악당인 ‘베인’역을 맡아 지금 열심히 촬영 중인 톰 하디는 이렇게 <인셉션>에서 ‘임스’역을 맡고 있으며,
여섯 번째로 역시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의 ‘존 블레이크’역을 맡아 지금 한 창 촬영에 매진 중인 조셉 고든 레빗은 이처럼 <인셉션>에서 ‘아서’역을 맡고 있습니다. 이렇듯 <인셉션>에서는 노골적으로 ‘배트맨 코드’를 표방하는 인물만 무려 6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더불어 꼼수 적으로 ‘배트맨 코드’를 숨겨 놓은 인물도 몇 명 있죠.(제가 말할 인물은 2명 입니다.) 물론 이 꼼수는 가카의 그것에는 절대 미치지 못 합니다.^^(우리 가카는 절~대~네~이~버~그러실 분이 아니에요!)
아무튼 앞서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놀란의 작품들 속에 2번 이상 출연하는 배우들은 절대 어떤 혈연이나 지연 또는 학연에 의해 “우리가 남이가!” 식의 비리~비리~한 목적으로 아무런 의미 없이 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2번 이상 나오는 이유는 반드시 어떤 영화 내·외적인 타당한 이유 & 논리가 있기 때문이죠. 왜냐!? 그건 앞선 기획 포스트 1탄에서 제가 제일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놀란의 작품들은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연속성(또는 섬세한 연결고리)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트맨 시리즈와 더불어 <인셉션>에 2번 이상 중복 출연한(또는 출연할) 위의 여섯 배우들은 <인셉션>속에서도 역시 그들이 배트맨 시리즈에서 연기한(또는 연기할) 캐릭터들을 상징한다고 봐도 무방하죠. 이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그런지, 일단 <인셉션>의 사이토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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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의 초반부, 사이토는 이런 으리으리한 일본식 목조 건물에서 여러 명의 부하를 거느리며 마치 왕처럼 군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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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그는 다름 아닌 <배트맨 비긴즈>에서 이런 웅장한 동양식 목조 건물에 살며, 수많은 부하를 거느렸던 어둠의 사도의 짱!~인, 라스 알 굴(의 대리인)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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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이토는 아서의 1단계 꿈에서 결국 목조 건물의 붕괴에 의해 이렇게 운명을 달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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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그에게는 역시 다름 아닌 <배트맨 비긴즈>에서 이렇게 목조 건물의 붕괴에 의해 처참하게 깔려 죽었던 그런 슬픈 전설이 있기 때문이죠. (난 전설 따윈 믿지 않아!~)
그리고 다음으로 <인셉션>의 로버트 피셔를 살펴보자면 더욱 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입이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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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피셔는 코브 일행에게 납치되어 이런 복면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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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그는 다름 아닌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의 이런 복면맨(허수아비)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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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셔는 유서프의 1단계 꿈에서 줄 곧 이런 하얀색 밴을 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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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보시다시피 그가 <다크 나이트>에서 타고 다녔던 차가 바로 이런 하얀색 밴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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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셔는 임스의 3단계 꿈에서 맬에게 살해당한 뒤, 이런 제세동기에 의해 ‘전기 충격’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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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그는 역시 다름 아닌 <배트맨 비긴즈>에서 이렇게 레이첼에게 ‘전기 충격’을 받았던 소중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자! 어떻습니까!? 이제 앞선 저의 말들에 조금씩 수긍이 가시나요? 그렇다면 이제 여기서 우리는 놀란이 숨겨둔 꼼수의 인물, 즉 숨겨진 배트맨 코드를 지닌 배트맨 시리즈 비관련자 중 한 명을 매우 손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그건 놀란표 작품들에 대해 내용외적으로 좀 많이 알아야 하니까...^^ 아무튼 그 꼼수의 인물이 누구냐!?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그는 바로 <인셉션>의 주인공인 ‘콥’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입니다. 그렇다면 디카프리오는 과연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의 누구를 상징하느냐!? 역시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그는 당연히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의 타이틀롤인 배트맨을 상징합니다!
일단 콥이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중인격자라는 것이 브루스 웨인이 낮과 밤을 넘나드는 이중인격 박쥐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는 사실을 차치하고서라도 콥과 위의 두 사람 즉, 사이토(라스 알 굴)& 피셔(닥터 크레인)와의 관계를 잘 살펴보면 너무나도 쉽게 콥이 배트맨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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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의 초반부, 사이토(라스 알 굴)가 부하에게 권총을 건네며, 콥(배트맨)에게 배신자를 직접 죽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콥은 자신은 절대 살인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죠. 근데 이거 어디서 좀 많이 본 장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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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 장면은 다름 아닌 <배트맨 비긴즈>에서, 라스 알 굴(사이토)이 그의 부하(얘가 진짜 라스 알 굴 이지만, 아무튼)를 시켜 이렇게 배트맨(콥)에게 칼을 쥐어 주며 범죄자를 처단하라고 명령하는 위 시퀀스를 그대로 표절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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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콥(배트맨)은 사이토(라스 알 굴)와 함께 신나게 기차 여행을 한 후, 이상하게도 자신은 기차를 싫어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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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이미 이 둘은 이렇게 <배트맨 비긴즈>에서 신나는 기차여행을 완전 죽을 때까지 몸 소 체험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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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셉션>의 중반부, 콥(배트맨)은 이제 본격적으로 피셔를 인셉션하기 위해 사이토가 일시불로 구매한 항공사의 기내에서 이렇게 피셔(닥터 크레인)에게 약을 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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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역시 이렇게 <배트맨 비긴즈>에서 이미 선보였던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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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한 유서프의 1단계 꿈에서 피셔(닥터 크레인)를 납치한 콥(배트맨)은 이런 검은 복면을 쓰고 바닥에 쪼그려 앉아있는 피셔를 다그칩니다! 근데 역시 이 장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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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 장면은 역시 다름 아닌 <다크 나이트>에서 닥터 크레인(피셔)를 체포한 배트맨(콥)이 다소곳이 쪼그려 앉아있는 닥터 크레인을 훈방조치 하는 위 씬을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죠.
어떻습니까!? 이 정도면 충분하죠? 자! 그렇다면 지금까지 우리는 <인셉션>속에서 놀란표 배트맨 코드를 상징하는 7명의 인물들을 일단 찾아낸 것입니다. 그들을 요약하자면,
1. 사이토는 라스 알 굴을 상징한다!
※ 정확하게 말해서 와타나베 켄은 라스 알 굴의 대리인역이였지만, 여기서는 상징적인 존재로서의 의미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를 라스 알 굴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 로버트 피셔는 닥터 크레인을 상징한다.
3. 마일즈 교수는 알프레드 집사를 상징한다.
4. 맬은 미란다 테이트를 상징한다.
5. 임스는 베인을 상징한다.
6. 아서는 존 블레이크를 상징한다.
7. 콥은 배트맨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를 토대로 <인셉션>를 다시 보게 되면, 아주 쉽게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의 주요 내용을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바로 <인셉션>이 다름 아닌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의 2.5편이 되는 것입니다.^^
일단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의 주요 인물 관계의 구조부터 먼저 예측해 보자면,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의 1.5편인 <프레스티지>에서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가 대립하는 이런 구조가,
그대로 이렇게 <다크 나이트>로 이어진 선례를 볼 때,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 2.5편인 <인셉션>에서 이렇게 한 남자를 두고 두 여자가 대립하는 구조가
그대로 이렇게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뜻하지 않게(?) 놀란이 숨겨둔 두 번째 꼼수의 인물이 밝혀지는 군요. 그녀는 바로 보시다시피 <인셉션>의 ‘애리아드네’입니다. 바로 <인셉션>의 애리아드네가 콥과 함께 숨겨진 배트맨 코드를 지닌 배트맨 시리즈 비관련자 중 두 번째 인물이 되는 것이죠.
그녀는 보시다시피 캣우먼을 상징할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인셉션>에서의 그녀의 자리와 맞닿아 있는 곳이 바로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의 캣우먼인 앤 해서웨이의 자리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번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의 캣우먼은 악당이 아니라 아군이라는 소문이 자자한데, 아시다시피 <인셉션>에서 콥(배트맨)을 가장 적극적으로 돕는 유일한 여성이 바로 애리아드네(캣우먼)입니다.
그리고 더욱 더 재미있는 사실은 보시다시피 엘렌 페이지는 이미 <엑스맨: 최후의 전쟁, 2006>에서 이렇게 고양이(kitty)였던 전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놀란 감독이 엘렌 페이지를 애리아드네 역으로 캐스팅한 것이라고 저는 나름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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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참고로 <인셉션>에서는 <프레스티지>이어 다시 한 번 이렇게 노골적으로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에 출연할 캣우먼에 대한 암시가 귀엽게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더욱 세부적으로 봤을 때, <인셉션>의 이 구조가,
결국 그대로 이렇게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미란다 테이트(맬)는 다름 아닌 배트맨의 적이 되는 것이죠.
그걸 뒷받침 하는 <인셉션>속의 배트맨 코드가 바로 이 장면입니다. 보시다시피 미란다 테이트(맬)는 라스 알 굴(사이토)의 옆에서 그를 돕고 있죠. 그러므로 바로 그녀(미란다 테이트)가 라스 알 굴의 딸인 탈리아 알 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셉션>에서 그녀의 코드네임은 보시다시피 그림자(Shad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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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는 이렇게 영화 내에서도 직접 언급되죠. 그렇다면 이게 왜 그녀가 탈리아 알 굴 임을 상징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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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다름 아닌 그녀의 아버지인 라스 알 굴이 이끄는 사조직의 이름이 바로 ‘그림자(또는 어둠의)’ 사도이기 때문입니다! (저 여기에 500원 겁니다! 500원이면 올인 이라고 봐야죠!) 그렇다면 그녀가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에서 사용할 주요 무기는 극명해 집니다.
그것은 바로 <인셉션>에서 그녀가 사용했던 이 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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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아마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에서 배트맨(콥)은 탈리아 알 굴(맬)에게 이렇게 칼로 한 방 맞는다에 저 450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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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다크 나이트>에서 이렇게 우리 루시어스 폭스 옹이 미리 경고했던 사실이죠.
자! 그렇다면 이제 메인 마초 악당인 베인은 어떻게 그려질까!?에 대해서 한 번 얘기해 보자면, 일단 당연히 <인셉션>에서 임스(베인)가 누구누구랑 친한가부터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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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니나 다를까 확실히 이렇게 사이토(라스 알 굴)랑 많이 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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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또 로버트 피셔(닥터 크레인)와 이렇게 절친 이죠.^^ <인셉션>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확실히 파가 갈립니다. 3:3으로 말이죠. 콥파(콥, 아서, 애리아드네) : 임스파(임스, 사이토, 피셔) 이는 특히 후반부 임스의 3단계 설산 꿈에서 아주 극명하게 들어나죠.
보시다시피 이렇게 콥(배트맨)과 애리아드네(캣우먼)는 둘이서만 붙어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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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스(베인)는 이렇게 사이토(라스 알 굴)와 피셔(닥터 크레인)를 무력으로 엄호하며, 전투를 벌입니다. 그렇다면 역시 이를 토대로 예측해 볼 때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의 베인은 라스 알 굴의 편 즉, 그에 의해 고용된 용병이라 던지 아니면 애초의 어둠의 사도의 멤버였다 던지 아무튼 라스 알 굴과 어떻게든 관련이 있는 뭐 그런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 참고로 라스 알 굴 역으로 리암 니슨이 공식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제가 봤을 때는 이번 편에서 그의 부활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도 단순 회상 씬 때문에 합류한 게 아닐지... 라자러스 핏(Lazarus Pit) 촬영이 이미 공개되었지만, 그건 라스 알 굴의 부활과는 별개의 씬 일 듯 합니다. 놀란의 영화에서 죽었으면 진짜 죽은 거예요. 그가 로봇이 아닌 이상 메가트론처럼 뿅하고 다시 살아나긴 힘들 듯...(허나 뭐 이건 전적으로 저만의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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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약 원작대로 베인이 어떤 약물에 의해 초인적인 힘을 가진다는 설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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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 속 약물의 대가인 우리 닥터 크레인이 그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 설정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참고로 아직 킬리언 머피는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의 공식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분명히 그가 이번에도 카메오로 등장 한다에 500원 겁니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에게 있어 500원은 올인임!)
그리고 이제, MCU(Major Crimes Unit: 중대 범죄 수사반)의 신참 이거나 아니면 뭐 원래 있었던 형사이거나 아무튼 고든의 부하로 나올 존 블레이크에 대해서 한 번 예측해 보자면,
뭐 <인셉션>에서 콥(배트맨)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 일한 활력 넘치는 파트너인 아서(존 블레이크)의 성향으로 볼 때, 그는 역시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에서도 배트맨을 돕는 활동적인 형사로 등장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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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아마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고든의 상황으로 볼 때, 존 블레이크가 마치 <배트맨 비긴즈>의 짬밥 안 되던 고든 경사처럼 배트맨을 돕기 위해 열심히 온몸으로 뛰어다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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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셉션>에서 이렇게 임스(베인)에게 킥을 당했는데....<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에서도 킥을 당할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에라! 모르겠다! 베인에게 킥 당한다에 250원 겁니다!(약한 모습~^^)
아무튼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는 결국 <인셉션>의 결말처럼 콥(배트맨)이 집(고담 & 불에 탓 던 저택의 재건)으로 돌아가 평화를 되찾는(악당이 아닌 전설이 되는) 그런 내용이 아닐까 하는 망상을 하며 이제 그만 이번 기획 시리즈 포스트를 모두 마칠까 합니다! 뭐 하고 싶은 말과 아직 못 한말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것들은 여러분들이 직접 놀란의 작품들을 보고 꼼꼼히 찾아보시길 바라며, 이렇게 나름 긴~ 그리고 지루한 여정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그럼 우리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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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개인적으로 도저히 그냥 포기할 수 없는 떡밥이 하나 있어 이렇게 찌질하게 덧붙임을 남깁니다. 이건 정말 <메멘토, 2000>때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떡밥인데...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이 발생하다니...ㅜ.ㅜ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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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물에 관한 것인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의도된 떡밥인데...ㅜ.ㅜ 그래서 말인데...영화의 최후반부 또는 엔딩 크레딧 이 후, 뭔가 퀘스천 마크를 떠올리게 하는 그런 의미심장한 팬서비스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물론 4편을 의도한 그런 것은 아니 구요. 놀란은 절대 4편을 만들지 않는다에 저의 모든 500원을 겁니다! 그러니까... 뭐랄까 배트맨 트릴로지는 확실히 완결되지만 그래도 뭔가 다음 편을 상상하게 만드는 그런 장치로서의 암시(또는 쿠키) 영상으로 말이죠.^^ 근데 너무 기대는 마시길... 이건 순전히 저의 바람일 뿐이니...
<출처>
본 게시글은 네이버 블로거 "제이슨 복"님의 포스팅입니다.
포스팅을 보다가 혼자보기엔 정말 아까워서 제이슨 복님에게 허락을 받고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