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기준:

1. 생각보다는 난이도가 있고 플레이타임이 적절하게 (늘어지는) 좋은 게임

2. 게이머가 아닌 사람도 2~3시간 해보고 (어렵지만) 재밌다고 느낄만한 것만 선별함.

3. 잔인하거나 사실적인 그래픽보다 아기자기한 게임만 선별함

4. 한글화가 어떤 식으로든 되어 있는 게임만 추천(비공식 한글패치 포함)

5. 스팀에서 판매하고 PC버전이 있는 것만 추천드림. (본인이 노땅이라 PS4나 Wii 같은걸 못하고 해본적도 없음)

읽을 때 주의사항:

1. 글쓰는 재주가 없기 때문에 나무위키 등에서 긁어온 글이 많아요.

2. 게임 장르를 잘 모르는 사람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쓰려구 했 는데 내가 봐도 뭔말인지 모르겠다

1. Hollow Night (할로우 나이트)

나무위키 설명:

Team Cherry에서 제작하고 스팀을 비롯한 플랫폼에서 유통하는 인디 플랫포머 메트로베니아 액션 RPG (게임)

용어 설명:

스팀 (Steam) : 게임 배급 및 유통, 관리까지 총괄하는 플랫폼. 쉽게 말하면 게임이라는 물건을 파는 슈퍼마켓같은 존재.

                        하지만 단순히 게임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한다. (게임 저작권 관리 등)

인디 게임 (Indie Game) : 비교적 저비용으로 주로 개인이나 소규모의 단체들이 개발하는 모든 게임들의 총칭.

플랫포머 (platformer) : 플랫폼이란 발판을 의미한다. 따라서 플랫포머 게임이란 발판이 등장하는 게임을 뜻한다.

※ "스팀"이라는 플랫폼은 가게 매대같은 역할을 뜻하는 플랫폼이고,

     플랫포머 게임은 발판이 있는 게임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단어는 같지만 의미가 다름)

(대충 이런 류의 발판이 있으면 플랫포머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메트로베니아: 1.넓고 거대한 맵을 탐험한다. 2. 플랫폼(발판)이 있다. 3. 액션 게임이다

                        위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게임들의 총칭.

액션 게임: 일정한 스토리 라인에 따라 실시간으로 캐릭터의 행동을 버튼 등을 통해 직접 조작하는 게임.

RPG (Role-Playing Game) : 게임 이용자가 게임에 등장하는 한 인물의 역할을 맡아 직접 수행하는 형식으로 된 유형.

할로우 나이트 공식 홍보 영상

스팀에서 구매시 한화로 16,000원.

부드럽고 깔끔한 애니메이션과 그래픽이 호평이며, 각종 벌레를 모티브로 한 몬스터들도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동글동글하고 제법 귀여운 디자인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시각적 부담감은 상대적으로 적다. BGM을 비롯한 요소들도 인디 게임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중.

한줄 요약: 인디 게임인데 인디 게임이 아니다.

첫 시작부터 엔딩 클리어까지

평균 플레이 요구시간: 약 20~30시간 소요

난이도: ★★★★☆

몰입감 : ★★★★★

개인평: 16,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음. 32,000원으로 가격을 올려도 납득할 만한 퀄리티.

             2D계열의 다크소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시작해서 그런지

             흙손 플레이어로서 첫 2~3시간은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가면갈수록 오히려 쉬워진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기타: 올해 10월 31일에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음.

2. 오리와 눈먼 숲(Ori and the blind Forest)

나무위키 설명:

Moon Studios에서 제작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유통하는 인디 플랫폼 게임.

뛰어난 음악과 그래픽 그리고 자연스러운 컷신의 연결로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갓겜이란 것이 무엇인지 매우 잘 알고 있음이 분명했다. 

Ori and the Blind Forest OST 제작 과정

스팀에서 구매시 한화로 20,900원. 

첫 시작부터 엔딩 클리어까지

평균 플레이 요구시간: 약 10~15시간 소요

패드로 하면 어렵고 키보드로 하면 더 쉽다는 말이 있음

난이도: ★★★☆☆

몰입감 : ★★★★★

개인평: 2D계열의 다크소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은 흙손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음.

            동화같은 느낌, 힐링에 액션을 더해 대성공을 거둔 게임.

             다른 무엇보다도 음악! 음악! 음악!!!!!

기타: 2017년 6월 11일, 속편 트레일러가 발표되었다! 제목은 오리와 도깨비불(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이걸_보고도_지름신이_강림하지_않을자_없으리.youtube

3. Enter the Gungeon (엔터 더 건전)

나무위키 설명:

Dodge Roll에서 PC(스팀) 과 PS4로 출시한 탑다운 뷰 방식의 액션 슈팅 로그라이크 인디 게임이다.

2016년 4월 6일 발매한지 하루만에 스팀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용어 설명:

탑다운 뷰: 하늘에서 아래를 정면으로 본 시점이라는 뜻.

슈팅 게임: 액션 게임의 대표적인 세부 장르로, 단순하게 총이나 포를 쏘는 빠른 진행의 게임이다.

로그 라이크(Roguelike): 거의 최초의 던전 탐색 RPG인 《Rogue》의 특징과 시스템을 모방하여 만든 게임을 총칭하는 말.

                                       즉 'Rogue-like=로그 같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던전 크롤링이라고 하기도 한다.

최초의 로그(맵).jpg

공식 홍보 영상.

스팀에서 구매시 한화로 16,000원. (17.10.07 기준 50% 할인해서 8000원!)

첫 시작부터 엔딩 클리어까지

평균 플레이 요구시간: 약 20~30시간 소요 (사실 이 게임 특성상 엔딩은 부가적인 요소라 끝도 없이 플레이할 수 있긴 하다)

난이도: ★★★★★

몰입감 : ★★★★☆

개인평: 겁나게 어렵다. 그리고 미칠듯이 재밌다.

              비슷한 장르인 아이작이라는 게임보다 더 참신하고 덜 기괴하다.  (정말 그렇다. 어쨌든 그렇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지만 아이작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건전을 추천해주고 싶다.

             5층 망할.....

기타: 공식 한글화 되어있는데 한글화의 수준이 어마무시한 수준이다. 무료 업데이트 패치가 꾸준하고 빠방하다. 

4. Rayman Legends (레이맨 레전드)

나무위키 설명:

2013년 유비소프트에서 발매된 레이맨 시리즈 중 가장 최신 작품.

IGN같은 리뷰어 사이트에서도 대부분 9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재미와 그래픽 면에 확실하게 인정받은 작품이다. GOTY 2013에서 상을 수상했으며, 위유 2013 최고의 타이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식 플레이 영상 못찾아서 유튜브에서 아무거나 가져왔음

스팀에서 구매시 한화로 24,000원. 

Windows 95,98 CD를 사면 끼워주던 레이맨 클래식 고전게임의 후속작.

유비아이소프트의 몇 안되는 갓겜 중 하나. (핸드폰 해킹게임보다 낫다.)

레이맨 클래식을 만들었던 원작자가 레이맨 오리진부터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더 추천하고 싶었던 작품은 "레이맨 클래식" 이다. 굳이 레전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히 클래식이 스팀에 없기 때문에...

또한 클래식 구하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다. WIN95~98시절의 게임이라 win7이나 win10에서 돌아갈지도 미지수인 것도 한 몫)

오리진도 재미있지만 그 2편이라 할수있는 레이맨 레전드에서 훨씬더 그래픽 처리가 깔끔해졌고 부드러워졌다. 

오리진과 레전드 비교스샷. 왼쪽이 오리진, 오른쪽이 레전드.

난이도: ★★★★☆

몰입감 : ★★★★☆

개인평: 내 기억속 레이맨 클래식은 다크소울 뺨따구 가볍게 후릴 수준이었지만

             레이맨 레전드는 레이맨과 함께 즐거운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초반에만 그랬더라 카더라)  (레이맨 죽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